전남도는 여수-순천 간 국도와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가 잇따라 개통됨에 따라 시외버스 요금을 다음달부터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정 대상 노선은 ▦목포-순천 ▦목포-광양-부산 ▦순천-여수 모두 3개다.
이에 따라 목포-순천 노선은 운행거리가 178㎞에서 124㎞로 줄어 운행시간은 120분에서 80분으로 단축되고, 운임은 1만5,200원에서 8,600원으로 6,600원이 인하된다.
또 목포-부산 간은 운행거리가 325㎞에서 311㎞로 줄어 운행시간은 5시간40분에서 4시간으로 단축되고, 운임은 2만7,000원에서 2만1,300원으로 5,700원 인하된다.
순천-여수 간은 37.3㎞에서 34.2㎞로 단축되고, 운행시간은 50분에서 45분으로 단축돼 운임은 4,000원에서 3,700원으로 300원 인하된다.
전남도 위광환 도로교통과장은"목포-부산 등 3개 구간 요금이 인하돼 대중교통 이용자가 시간적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게 됐다"며"동서간 연결교통망 확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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