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관련 기사가 또 검색에서 밀려났군요

사실 정치인 아들과 부인이 유가족에게 '미개' 운운한 건 엄청난 사건인데

아무래도 세월호 참사의 분노가 정치권으로 번질까봐 감싸주는 분위기입니다.

정치권은 지금 세월호 참사 자체 보다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성명서 나오고 분노하고 추모 행진하고 그러니까..

어떻게든 잠재우자는 분위기입니다.

빠르면 내일쯤 대국민담화가 있다는데 그때를 기점으로 여론 돌리기에 힘을 쓰겠죠...

작년에 사고가 발생한 해병대 캠프 유가족이 아직까지 시위중인 걸 전 몰랐었는데

지금부터 서서히 잊혀지면 유가족들의 입장도 곧 그렇게 될지 모릅니다.

아직까지 특검이고 장기치료고 아무것도 약속받은게 없는데 말입니다..

대국민담화 전후로 예민하게 상황을 지켜봐야하지 않나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