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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사람을 위한 롤 용어
게시물ID : lol_33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석유
추천 : 4
조회수 : 92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5/03 10:36:03
1 라인(Lane, Laning)
 
넥서스에서 생성되는 크립들을 쫒아가 크립끼리 싸우는데서 몹을 잡고 레벨업을 하는 일반적인 플레이 방식.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정글러가 아닌 이상 이렇게 레벨업을 하는게 정석이다. 정글러가 갱킹에만 너무 신경써서 레벨에 낮거나, 정글러 때문에 혼자 라인에서는 사람이 곤란해졌을때 사람들이 라인에 가라고 외치는데, 이때는 웬만하면 말하는 대로 라인에 서주자.
 

2 정글링(Jungle, Jungling)
어느정도 레벨이 높아진 사람들 사이에서 제법 인기 있는 행위. 룬과 마스터리가 갖춰진 30레벨 부터는 정글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레인 말고 다른 성장 방식은 정글링이 있다. 넥서스에서 생성되는 크립을 잡으면서 성장하는게 아니라, 정글에 있는 중립 크립을 잡으면서 레벨업과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챔피언들의 특성을 잘 살펴보면 대놓고 Jungler 라는 태그가 붙어있는 챔피언들이 있다. 이들은 정글링에 최적화된 루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편한 정글링과 카운터 정글링 대책으로 Smite 서모너 스펠을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정글러에게는 최고이며 레인에는 쓸데가 없는 서모너스펠이기도 하다.
 
보통 정글링은 블루 버프를 가진 골렘을 잡는걸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이용하여 정글러를 먼저 잡고서 시작하기 위해 블루 골렘이 있는 쪽에 상대방 5명이 우르르 몰려가서 잡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보통 멀리 있는 라인에 한명을 놔두고 네명이 모여, 수풀에 숨어서 정찰하는 경우가 많다. 이 사람들 왜 저기 있나 하지 말자. 다 모여있으면 같이 가서 봐주는게 예의다. 운이 좋다면 우리 정글러를 잡기 위해서 뛰어오는 바보 하나를 잡고 300원을 더 먹고 시작할수도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꼽자면
 
장점: 5명이서 플레이 하는 맵에는 레인이 3개다. 주로 가운데(Mid)가 혼자서,
위(Top)에 2명, 아래(Bot)에 2명 이렇게 배치되는게 정상인데, 한 사람이 정글로 가면 1명이 서는 라인이 2개가 되면서 팀의 전체적인 성장속도가 빨라진다. 게다가 정글에 있으므로 상대가 위치를 파악할수 없으므로 갱킹의 위력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배로 늘어난다! 정글에서 돈 많이 벌고 아이템으로 후반을 휩쓰는 멋진 플레이도 꿈꿔 볼만하다.
또한 갱킹이나 귀환등의 이유로 비어있는 라인을 맡아 줌으로 라인이 필요이상으로 당기거나 밀리는 것을 방지하며 상대 라인을 견제 할 수 있다.
 
단점: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 분명 1명이서 레인에 서면 경험치가 많이 들어오지만, 이것은 한사람이 두명을 상대해야한다는 소리도 된다. 2:1은 쉽지 않으면 혼자서는 사람이 2사람의 콤비 플레이에 자꾸 목숨을 잃으면 혼자서는 장점은 커녕 2:1의 패널티로 성장이 더뎌지고 상대는 금을 얻는다. 게다가 정글링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거나, 상대의 방해로 정글링이 초반에 방해되면 만회하기가 정말로 힘들다.
 
하지만 정글링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다. 2:1상황에서 견제가 성공하면 모를까, 레인 관리 능력이 강력하거나 실력차가 나거나 해서 실패했을때의 리스크는 답이 없다. 진짜 작정하고 2:1을 박살낼 조합으로 오지 않거나 상대 챔프가 레인장악력이 후달리거나 하지 않는이상 완벽한 디나이는 불가능에 가까우며 2:1인이상 언젠가는 레인이 밀릴 수 밖에 없으며 터렛 친다고 들어갔다가 정글러가 갱킹오면? 망했어요 그리고 우리 정글에서 프리파밍하는 상대 정글러 견제는 어떻게 할것인가? 정석조합이다 지루하다 소리를 들어도 랭크에서 EU스타일 조합[10]을 선호하는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보통 30레벨 찍고 하는 게임에서는 어지간하면 정글을 도는 사람이 있다. 랭크에서 동메달만 달아도 노정글 더블탑은 멸종이다.
 
각각의 장단점은 잘말 발휘하면 팀을 승리로 이끌수도 패배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을수도 있으니, 눈치껏 상황을 살피며 보고 우리팀이 혼자 레인 서는 사람이 버거워 보이면 과감하게 정글링 포기하고 같이 레인에 서자.

3 카운터 정글링 (Counter Jungling)

상대의 정글러의 레벨업과 돈을 얻는 루트를 더디게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 보통 정글러들이 똑같이 카운터 정글링을 시도한다. 위의 정글링에 있는 블루 버프를 먹으려는 정글러를 잡는 것도 큰 영역으로 보면 카운터 정글링이다. 기본적으로 상대 정글에 들어가 중요 몬스터들을 잡고서 빠진다던가, 버프를 가지고 있는 몬스터만 잡고서 빠진다거나 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정글에 있는 몬스터들은 다 잡지 않으면 절대로 리젠되지 않으므로 이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잘만 하면 우리 정글러는 6레벨을 찍을때 상대 정글러는 4레벨을 못 찍고 3레벨에서 헤매는 경우도 볼수 있다!
 
카운터 정글링은 누누가 정평이 나 있다. 비장의 한수 유령 씹어먹기!
 
4 파밍(Farm, Farming)

후반부에 어느 정도 아이템이 모이면 상대적으로 다른 케릭터에 비해서 월등히 강해지는 케릭터들이 라인에 서서 돈을 먹는것/먹게 해주는것. 주로 높은 물리데미지/높은 공속을 지닌 케릭터나, AP/AD계수가 끝내주게 높은 케릭터들이다. 이들은 초반에 약한 경우가 많아서 팀이 제대로 성장을 돕지 못하거나 갱킹을 막아주지 못하면 한타에서 상대 진영 먹잇감으로 전락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안정적인 파밍 환경 확보는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다.
 
5 베이비시터(Babysitter, Sitter)

아기를 돌보는 것처럼 아군의 캐리챔프의 성장을 도와주는 챔프. 각종 버프/힐 기술을 가지고 있는 챔프가 선다. 최근에는 아이템빨이 상대적으로 덜한 서포터들이 극단적으로 CS를 적게 가져가면서 아군의 성장을 돕는 스타일이 대세라 공격적인 서포터[11]들은 거의 사장된 편. 이들은 눈물나는 CS에 그나마도 없는돈으로 와드와 오라클을 왕창 사기 때문에 게임 끝나고 아이템 창을 보면 눈물이 난다.
 
6 푸쉬(Push)

레인에서는 전략적으로 위치를 밀고 당기는데, 미는경우.
레인전에서 강한 영웅이 레인에 서서 상대적으로 크립들을 많이 살려서 타워를 미는 행동. 맵에서 안보이는 적이 없어서 갱킹 위협이 적으면 적의 앞 라인을 밀어버리니 전략적으로 유리해짐을 꾀하는 행동.
 
단점이라면 미는 도중에 상대의 영웅은 탑에 붙어 있으므로 갱킹이 힘들고 너무 깊이 파고 들어 상대가 갱킹을 시도하려 올수도 있다.
한타 싸움에서 패배 해서 상대가 한쪽 라인으로 밀고 들어올 경우, 우리 편의 남은 숫자가 적다면 무리해서 수비 하기 보다는 아예 작정하고 반대 라인을 푸시해서 돌아오도록 유도 하는 방법도 있다.(백도어) 경우에 따라 비매너로 간주 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12]
 
무엇보다 푸쉬를 하다 갱킹이나 실수하여 푸쉬하던 챔프가 밀려버리면 디나이[13] 를 당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
 
7 디나이(Deny, Denying)

다른 도타 계열에서는 죽어가는 아군 크립을 영웅이 직접 타격해서 죽임으로써 적에게가는 경험치와 돈을 차단할수 있었지만, 롤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디나잉은 마찬가지로 존재한다. 상대가 죽일 크립을 없애는것은 불가능하지만, 상대를 크립의 경험치를 받을수 있는 최대 거리 밖으로 밀어내는 방법으로 경험치와 골드 그 무엇도 얻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주로 쩔어주는 원거리 견제 능력을 가진 영웅과 스턴/잡아 당기는 능력의 메즈기를 가진 영웅이 있는 라인에서 상대 영웅을 접근 못하게 하는데, 이걸 당하면 죽을 맛이다. 레벨차가 1에서 많으면 2정도까지 날수가 있으며, 2:1 인데도 레벨이 같은 충공꺵한 상황이 연출될수도 있으니, 같이 레인에 선 팀이나 친구와 궁합만 잘 맞으면 지옥을 보여줄 수도 있다.
 
8 교체(Switch, Change)

분명 실력은 좋더라도 케릭터간의 상성은 어쩔수가 없다, 그래서 계속 상대에게 죽거나, 디나잉을 당해서 곤란해지면 팀에서 제의해오거나, 팀에게 요청할수 있다. 차라리 초반에 교체를해서 그나마 나은 상성의 케릭터와 대전하는게 나중에 잔득 먹여진 상대방과 싸우는것보다는 훨씬 나을것이다.
 
9 피드, 피딩 (Feed, Feeding)

상대를 먹인다는 의미로, 말그대로 줄창 죽기만하고 죽이진 않는 민폐적인 행위. 고의적으로 하는 경우는 신고를 먹고 신고 받을수도 있지만... 실력이 없는데 재수없게 상대쪽에 잘하는 사람을 만나서 발리는 경우나, 재수없게 이동중에 죽는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일단 보조나 탱커가 아닌 이상 죽음이 너무 많으면 사람들이 그만 먹이라고 따지기도 한다.
 
이렇게 잘 죽는(적팀원들을 먹여살리는) 사람을 피더(Feeder) 라고 한다.
 
10 갱킹(Gank, Ganking, Gank XXX)

게임에서는 초반에 약한 대신 후반에 강한 '캐리'계열의 영웅이 있는데 이들이 파밍을 잘 해서 크게 성장하면 정말로 흠좀무 해진다. 이것을 막기위해 순간에 데미지를 팡팡 뽑는 누커나, 스턴이 있으면서 이동력도 받쳐주는 영웅이 맵을 돌아다니면서 급습하는 것을 갱킹이라 한다. 갱킹을 잘하면 상대 캐리를 망쳐서 팀에 승리를 가져다 주는 영웅, 실패하면 상대의 골드셔틀로 전락해서 욕을 많이 먹게된다. 꾸준한 와딩으로 사전 대비가 가능하다.
 
11 와딩(Ward, Warding)

75 골드짜리 시야 와드로 수풀이나 좁은 길목 같이 갱킹이나 이동중 습격 당하기 좋은 곳의 시야를 밝혀둬 습격을 예방하는 목적의 정찰행위, 바론이나 드래곤의 감시, 골렘에 박아두고 상대의 정글링 견제 같은 다양한 용도가 있으니 익히는게 중요한 스킬. 골드의 소모량이 상당하지만, 랭크 매치같은 게임에선 상대에게 골드를 먹여주는것 만큼 어리석은 행위도 없으므로 사람들 실력이 좋아질수록 자주 볼수 있으며, 잘 할수록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한다.
 
드래곤이나 바론 앞이 주요 와딩 지역이며, 후반에는 페이스체크(Facecheck)를 피하기 위해 상대의 수풀 안이나 언덕 위에 박고 전진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와드는 투명이라 보이지 않으며 평타가 아니면 절대로 파괴되지 않는다. 이것은 최고의 장점. 그래서 이 와드를 없애기 위해 오라클 앨릭서 [14] 나 비전 와드 [15] 를 박는 경우도 보인다.
 
12 페이스체크(Facecheck)

와드나, 시야 관련 스킬 같은 확인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수풀[16]에 말 그대로 머리를 들이밀고 확인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언덕위로 올라가는 경우도 마찬가지. 재수 없을 경우 한명이서 풀숲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5명의 다굴을 맞고 순식간에 저 세상으로 갈수도 있다! 상대가 이곳에 있을지 없을지 불안한 상황 혹은 상대의 위치가 둘 이상 파악이 안된 상황이면 절대 하지 않도록 하자, 저들이 어디에 숨어있을지 모른다.
 
13 바론(Baron)

롤에도 도타의 로샨 같은 에픽 크립이 하나 있다. Baron Nasher 내셔 남작이라는 크립인데, 잡고나면 HP MP AP AD 모든 능력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버프와 300gold, 전체 경험치를 주므로 한타 싸움에서 굉장히 도움이 되지만... 상대가 와드를 박아 놨다가 마지막에 스틸하거나, 잡고나서 기진맥진한 팀을 몰살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눈치/타이밍 싸움이 벌어지는 중요한 요소. 추후 추가될 맵에서도 있을지는 모르곘지만, (2011.8월 기준)현재로썬 5:5 맵 Summmoner's Rift에 밖에 없다.
 
14 드래곤(Dragon)

Summoner's lift 맵의 남동쪽에 위치한다. 제대로 큰 정글러라면 5레벨에도 잡을수 있는, 하지만 제대로 크지 않았다면 11렙에도 목숨걸고 잡아야하는 바론과 더불어 에픽몬스터. 잡으면 일행 전체에게 경험치와 함께 190골드를 준다[17]. 11레벨 이하일때는 바론보단 오히려 드래곤을 감싸고 팀전투가 벌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드래곤 견제를 위해 정글러가 있을 경우 탑에 두명이 가는 것보다 봇에 두명이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Twisted treeline 맵에서는 맵의 위쪽 라인 위의 정글 가운데에 위치한다. 이 드래곤은 잡을 경우 팀에게 290골드와 함께. 데미지가 레벨만큼 %로 증가하는 버프를 제공한다[18]. 거의 바론 급. 맷집은 서머너스 리프트의 드래곤과 거의 동일.
 
15 블루, 레드

서머너스 리프트에는 총 4마리의 버프를 주는 중간보스형 몬스터가 존재한다. 거대 골렘이 블루 버프를. 리자드 왕이 레드버프를 제공하는데. 블루 버프의 경우 쿨타임 감소와 마나 회복을 제공하며, 레드의 경우 평타 공격력에 데미지와 슬로우 효과를 추가한다.
 
16 리쉬(leash)

정글러가 빠르게 몬스터를 잡게 해주기 위해 라인 영웅이 그 몬스터를 한대 쳐주는 행위. 이 경우 몬스터는 자신을 공격한 영웅을 쫒아가고 그 시간동안 정글러가 안정적으로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이거만 해주면 대부분의 챔프가 정글링이 가능해지고 훨씬 안정적이 된다. 미니언 막타 한두개정도 포기하는 대신 앞으로의 게임이 쭉 편해지니 꼭 해주자.
 
17 트롤링

상대방을 조롱하는 언행이나 행위. 예를 들자면 넥서스가 파괴되기 전에 상대방 우물에다 와드를 깐다던지, 혹은 대차게 밀렸음에도 항복 투표를 하지 않는 아군들 보란듯이 신발템 풀셋을 낀다던지 하는 경우가 트롤링의 범주 안에 든다. 웬만해선 하지 말자. [19]
 
18 궁
 
궁극기를 표현하는말로 영웅의 스킬란 마지막칸에 존재하는 스킬!
6렙을 달성할시 찍을수있는 스킬을 말한다.(단축키R)
강력한 스킬들이 주를 이루기 떄문에 6렙달성시엔 거의 필수라고 할수있다.
이궁극기에 의해 한타싸움에서 승패가 갈릴수도있으니..팀싸움이나 개인싸움시 승패의 중요 요인이 될수도있다.
절대 아무대나 써서 궁을 낭비하진 말자

여기서도 지금은 쓰지 않는 단어도 있음.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페이스체크 같은건 아 몸들이밀어서 확인하지마요ㅡㅡ 이런식으로 설명할수 있어서 필요 없어지듯이
한국어보다 표현하기 편한 그런? 것들만 남은거죠.
예를 들어

아 진짜 더럽게 못하네 를 줄여서 아..트롤  이한방에 표현할수 있어서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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