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어느 대학 뒷쪽을 차타고 지나가는데, 어떤 남성분이 비는 손이 없는지 넥타이를 입에 물고 자켓을 입고계시더라구요.
170언저리쯤 되보이는 키와 종아리 부분에 살랑이는 넥타이 끝부분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ㅠㅠㅠㅠㅠ그림은 최대한 기억을 살려서
그려봤는데 신발이 발목을 올라오는 것 같ㄱㅣ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ㅠㅠ 어쨌든 줄무늬가 들어간 빨간 넥타이가 아침바람에
살랑살랑 대는건 기억에 또렷이 남네요. 약간 양아치 스타일의 투컷도 다 상쇠시켜버릴 만큼 넥타이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했어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