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 찬스 때 래실을 살까 말까 생각 중이라 얼마 전에 샘플로 받은 래실 4호를 테스트해보기로 했어요.
매장 직원 분이 저 보고 4호가 잘 맞을 것 같다고 4호 주시더라고요.
밝은 거 좋아하면 2호가 괜찮은데 안 좋아하면 너무 밝을 거라고...
21호는 4호 쓰면 된대고, 전 목 색이랑 얼굴 색 똑같은 걸 좋아해서 4호가 잘 맞을 줄 알았는데...
문제는 4호가 핑베였던 겁니다.ㄷㄷㄷ (핑베인 걸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저는 핑베 바르면 불타는 고구마나 토인이 되더라고요.
역시 이번에도 얼굴이 붉은 색으로 칙칙해졌어요.
왼쪽이 얼굴, 오른쪽이 손등.
목 색과 손등 색의 비교를 위해 목이랑 손등을 찍어봤어요.
왼쪽이 목, 오른쪽이 손등.
손등이 목보다 밝긴 한데 비슷한 톤인 반면, 얼굴은 불그죽죽&칙칙...
전 메이크업 베이스 안 바르고 선크림만 바르는지라 앞으로도 핑베는 쭉 피하는 걸로...ㅎㅎㅎ
핑베만 바르면 어김없이 적토인이 되는 것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