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 





어릴때 책을 참 좋아했었습니다

시립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판타지든 무협이든 추리든 대하소설이든 가리지 않고 다 읽었어요

그런데 시립도서관 특성상 책이 군대군대 대여중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넵 도저히 궁금함을 참지 못한 저는 걍 없는 권을 스킵하고 다음권을 읽기 시작했고...

심지어 1권이 없는건 2권부터 읽고 완결을 보고 1권을 읽곤 하기도...했습니다


요따구로? 문화생활을 즐기다보니

스포란 게 뭔지 느끼지도..못하겠드라구요 ㅋㅋㅋ

스포당한다는게 어떤 기분인지도 모르는 저란 놈....



음 ㅇㅖ를 들자면 요즘에 전 나루토를 정주행중입니다

키미마로 나올 때까지 봤다가 잠시 접었다가 완결났다는 소식에 정주행을 시작했는데요

우연찮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인물이었던 네지가 죽은 걸 알게 됐습니다만...

스포라면 스포를 당한 것인데도

과연 네지가 언제쯤 어떤 모습으로 죽을까? 두근두근

어떤 전개일까? 두근두근 하면서 나름 요런 재미로 읽게 되더만요 ㅋㅋ

참 책읽는 버릇을 잘못 든거같기도 해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