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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지도모름]남자 마음을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gomin_284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수가없다
추천 : 0
조회수 : 106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2/16 00:46:44

저에겐 3~4개월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이미 과거가 된 그 사람 이지만, 도대체가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서 올려봅니다.

22살이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나이,
어떻게 서로 눈이 맞아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귀다 보니 애정 표현으로 스킨쉽을 하게되고
자연스럽게 하나씩 하나씩.. 우리는.. '진도'라고 흔히들 얘기하지요.

그러다보니 [19]잠자리 를 요구했는데 제가 거절했습니다.
몇번이나요. 계속. 이유도 말했습니다.
내가 소중하고, 예전에 안좋은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어 무섭고 거부반응이 먼저 나고
겁나고 아플까봐 무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해 주지 못하고 
결국 제가 아는 어떤 아줌마? (35세정도되는)랑 바람이 났네요.
그 분은 저랑 교제하는지 모르셨고 , 그 사람이랑 저랑 교제하는것을 아는 순간
저에게 술취해서 말해서 알게되었고 헤어졌습니다.
그 사람이 말한 이유는 물론 [19]잠자리 였고요.

남자친구 사귄 경험 많긴 하지만 [19]잠자리 같은 경우는 쉽게 내어주지 못하겠어요.
보수적이라고들 하더라고요. 
요즘애들은 고등학교때도 많이들 경험한다고요.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달라요.
함부로는 아니겠지만 한번 이 사람에게는 괜찮겠지 하고 
해 버리면 한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 경험을 보았더니
계속 요구하게 된다고...더 나아가 다음 사랑할때도 이 사람이다! 하고 또 하게되고

결국 한번도 무엇을 받아들인 적 없던 곳에 그러면...(더이상 말하지 않겠음ㅜㅜ)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염려되고요.
아픈것을 왜 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그렇지. 표현하는 방법은 그것 말고도 많지 않습니까.
왜 믿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건지.
휴.. 내가 너무 답답하기만 한걸까요? 
남들 다 한다고 해서 저도 허락해야만 하는걸까요?
저도 답답하군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순화해서 올리지만 , 
문제될시에 자삭하고 성고게로 옮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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