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전, 아르헨전 보면서 염기훈이 활약 하지 못한다고 느끼긴 했는데 사람들이 하도 염기훈 염기훈 하길래 경기 영상 다시 보면서 염기훈 플레이를 주목해서 봤는데.. 정말 허정무가 왜 염기훈을 계속 넣는지 모르겠네요 공 잡으면 빈 공간에 있는 선수 무시하고 볼키핑하려다가 뺏기고, 크로스 해야 할 타이밍에 한번 더 접다가 뺏기고, 패스 해줘야할 타이밍에 드리블하다 뺏기고.. 슛 해야 할 타이밍에 왼발 고집하다 그냥 슛찬스 날리고.. 팀에 공헌을 하는 것도 아니고, 골결정력이 있는건 아니고 잘하는 건 프리킥이나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 올리는거 하나 밖에 없는데 그건 기성용이 해도 되고.. 도대체 허정무가 왜 자꾸 염기훈 선발 출장 시키는건지 이해 할 수 없군요... 박주영 염기훈 투톱이라니 ㄷㄷㄷ 안깔래도 안깔수가 없잖아.. 이미 두차례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중요한 마지막 경기에 또 넣는다니.. 어떻게 안깔수가 있니..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