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던 여자얘가 있었는데요

고백하기 전날 친구들이랑 학교에서 숙제를 안해서 남아있었는데 친구들 끼리

서로 좋아하는 얘가 누구있는지 서로서로 막 물어보고 했어요.

제가 그래서 누구 좋아한다고 친한친구끼리 있으니까 ㅋㅋ 좋아한다고 했는데

애기가 그얘한테 내일 고백해보라고 나왔어요. 그래서 저는 매일 짝사랑만 할수도 없고

(제가 얘를 좀 오랫동안 좋아했었거든요)

그래서 학교에서 얘들은 덜푼 숙제할때 저는 띠거운 연애편지를 하나 썻어요 ㅋㅋ

그리고 그얘의 책상에 넣어놓고 그날 기대하면서 잠들었는데

그다음날.. 아직 그얘가 안왔을때 전날 남아있던 친구들끼리 오늘 잘됬으면 좋겠다 ㅎㅎ 그러면서 얘기하고있는데 학교에 일찐?같은거 있잖아요 그런얘가 저희 얘기하는걸 들어버렸어요.

그래서 무슨일이냐 하면서 계속 막 물어봐서 말하지말라고하고 책상에 편지넣어놓고 오늘 고백할꺼다

라고 했는데 그얘가 듣자마자 갑자기 웃더니 그얘 책상으로 가서 편지를 꺼내서 막 계속 웃는거예요..

그편지 내용을 막 읽으면서 ㅎㅎ 그래서 하지말라고 막 하고있는데

그때 마침 제가 좋아하는얘가 복도에서 반으로 오고있었는데 일찐이 달려나가서 그편지를 막 그 좋아하는 얘한테 보여주면서 **이가 니한테 고백할려고한다고 ㅋㅋ 이것좀 보라고 하면서 편지를 보여줬어요.

근데 .. 제가 좋아하던얘가 복도에 앉더니 막 우는거예요 진짜.. 복도가 떠나가라 서럽게 울었음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다른반 아이들이 막 물어보고 그러는데

나한테 **이가 고백했어 하면서 계속 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난후에 반으로 들어왔는데.. 그때의 긴장감이란..

그리고 그 시간 이후로는 저랑은 얘기도안하고.. 학교에서 완전 호구되고 ..

그날 이후에 저는 그얘랑 말을 해본적이없습니다 ㅎ

아마 그얘는 그때 제가 고백한게 좋아서 그렇게 울었던거겠죠?

너무 기분좋아서 어쩔줄몰라서 울었던거겠죠 ㅎㅎ? 그리고 말을안한건 아마 수줍어서 그랬을꺼예요 ㅎㅎ

저는 그렇게 믿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