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국정원 사건이 진보 진영에는 오히려 악재처럼 느껴지는 건 저 뿐인가요?
국정원 여직원임은 확실한데, 이게 국정원 전체의 개입 가능성과 여직원의 활동
이 2개를 연결시키지 못하면 정말 큰 역풍이 몰려올 거 같아서 두렵습니다.
단순 여직원 혼자만의 개인적인 의견 표출로 끝이 나면
역으로 새누리당에서는 말 그대로 국가 보안과 연결시켜서 역공격이 들어올텐데
받아치고 안 받아치고를 떠나서 이 역공격 때 입을 이미지 타격이 얼마나 클 것인가 부터 걱정이 됩니다.
연결시키느냐 끊어내느냐...
대선 전 마지막 전투네요.
여기서 이기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군요...
제발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안 입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