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 노트북용 그래픽카드는 900M 번대가 최신형입니다.

그러나 980~965M을 제외한 960M~920M은 860M~820M의 리네이밍 버전으로, 800번대가 훨씬 저렴하다면 그쪽도 괜찮습니다.

하나하나 설명해드릴게요

 

 

1. GTX 980

원래 데스크탑용으로 나온 걔 맞습니다.

기존 GTX980M은 GTX980에 쓰인 GM204 칩의 커팅칩이었습니다만 GTX980M SLI 유저들의 성원으로 GTX980 풀칩이 그냥 나왔습니다.

데스크탑용에 비해 클럭은 낮아졌고, 부스트 클럭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GTX980M SLI 급의 성능을 내줍니다.

현재 노트북 시장의 유일한 플래그쉽 모델이며, 해당 모델이 들어간 노트북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335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가성비를 따지는 모델이 아니라 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2. GTX 980M

위에서 설명했듯이 GTX980을 잘라서 내놓은 물건입니다. 데스크탑용 GTX 970보다 조금 못한 성능을 내줍니다.

기존 플래그쉽이자, 나왔을 때 이미 혁명 소리를 들었던 880M을 50% 이상의 성능 차이로 압도적으로 발라버렸습니다.

성능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GTX970에 살짝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이 뒤의 GTX970M이 하도 가성비가 좋아 콩라인이 되었습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 172만원에서 시작합니다.

 

 

갓갓갓입니다.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갓갓갓.

성능 자체는 GTX960과 춤을 추치만, 높은 오버클럭 잠재력과 전성비로 판을 휩쓸었습니다. TDP는 고작 100W.

게이밍 랩탑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며, 이후 GTX960ti가 나온다고 할 때마다 후보로 거론되는 놈 중 하나입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 146만원에서 시작하지만, 이건 스카이레이크 모델이라서 그렇지 전작인 한성 E54 LV.60은 중고시장에서 100만원 내외입니다.

너무 물량이 많아서 중고가가 혜자가 된 케이스... 제일 추천하는 모델입니다.

 

 

4. GTX 965M

하스웰 모델 최저가는 135만원, 스카이레이크 모델 최저가는 142만원인데, 그냥 5만원 돈 내고 970M 가는게 훨씬 낫습니다.

기존에는 GM204 칩의 막내였지만, 새로 GM206 풀칩으로 리비전될 예정입니다. GTX960과 같은 스펙으로 올라가는 거죠.

GTX960M에는 가격에 치이고 GTX970M에는 성능에 치이죠.

 

 

5. GTX 960M / 950M

믿음과 신뢰의 960M입니다. 이전 세대인 GTX860M/850M과 거의 모든 스펙이 동일합니다.

뭐, 실제로 860M의 리네이밍 모델이니까 당연할 수밖에요. GTX750ti를 그대로 다운클럭한 모델입니다.

GTX750Ti -> GTX860M -> GTX960M 전부 사실상 같은 모델이에요. 850M과 950M은 거기서 더 클럭이 내려갔을 뿐, 역시나 같은 모델.

GTX750ti가 워낙 명작이던지라 얘들도 명작입니다.

GTX960M 최저가는 98만원에서 시작하고, GTX950M의 최저가는 78만원에서 시작합니다. 뭘 사도 괜찮아요.

 

 

얘도 상당한 성능을 가진 애입니다. GTX650에 준하는 성능으로, 가성비가 출중하죠.

로우엔드 모델임에도, 캐쥬얼 게임에서는 괜찮은 성능을 보입니다. 마영전도 잘 돌리고, 블소도 최저옵으로 돌리더라구요.

다만, 얘는 840M 리네이밍이긴 한데 오히려 클럭이 내려갔습니다... 다른 애들 다 오버클럭 됐는데...

최저가 59만원에서 시작합니다.

 

 

 

이 이하에서는 그냥 스카이레이크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게 가성비 면에서 낫습니다.

 

 

3줄 요약

 

1. GTX 970M

2. GTX 960M

3. 940M

 

단, 60번대부터는 가격을 잘 보고 860M이나 840M을 사는 것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성능 차이도 별로 안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