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3년 정도 되었는데, 헤어졌습니다. 일주일 전에 만났을 때만 해 약간 다투고 나서 일주일 만에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다툰날 다른 남자를 아는 선배한테 소개 받았다네요,, 많이 잡기도 하고 얼굴 좀 보자고 하니까 얼굴 보면 마음 약해질 것 같다고 보기 싫대요, 그렇게 3주 정도 지났을때 먼저 연락이 오더라구요, 많이 미안하다고 만나서 정리하자고..그래서 제가 싫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 계속 여자친구가 떠올라 힘들었어요, 결국 일주일 후인 4주째 되는 날 제가 주말에 얼굴 보고 정리하고 싶다고 했어요, 여자친구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구요,,걔 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제가 이번주에 만나러 간다니까 그럼 걔 또 흔들릴 거 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서로 번호를 지웠었는데 여자친구가 먼저 제 번호를 등록해서 카톡 친추도 떠 있는 상태이구요,,어제는 여자친구한테 먼저 문자가 와서 이야기도 조금 했구요,, 저는 이번 주말에 가서 마지막까지 잡으려고 합니다. 도대체 이 여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또 혹여나 다시 사귀게 되도 다른 남자를 만나기 위해 언제라도 저를 버릴 것 같아 두렵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