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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단군신화해석에서 쑥과 마늘이 아니라 달래라는 설명이 탁 와닿음.
게시물ID : history_28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볼
추천 : 3
조회수 : 185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7/03 00:48:31
오래전부터 느꼈던 것인데 단군신화에서 곰과 호랑이가 쑥과 마늘을 먹고 버텼다는 교과서에서의 설명을 들으면서, 정말 이해가 안됐음.

쑥은 지천으로 널려있고 써도 그냥 먹을 수 있다쳐도 그 매운 마늘을 생으로 먹었다고? 게다가 마늘을 야생에서 대량으로 그냥 구할 수 있었다고? 한국에서? 원산지가 중앙아시아라는데?

알쓸신잡에서 마늘 산 자가 아니라 달래 산으로 읽어야 한다는 해석이 더 이해가 잘 되더군요.

마늘보다는 달래가 한반도에서 구하기도 쉽고 먹기도 덜 역겨우니...

가만 보면 한자를 엉뚱하게 번역해서 해석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경우가 한국사학계에 많을 것 같습니다.

단군신화 하나 제대로 해석 못했다는 생각에 한숨이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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