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왜 도라에몽을 좋아하게 되었을까? 밝고 건강한 그의 평소 이미지와 달리 도라에몽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시절에 겪었던 심한 왕따였다.
"요즘은 키 큰 학생들이 많지만, 제가 고등학교 때 키가 181이어서 뒤에서 세는게 빠를 정도로 덩치가 컸습니다. 그런데 큰 덩치와 달리 취미도 얌전하고 술이나 담배, 친구들과의 다툼도 전혀 안하다보니 그게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왕따를 겪으면서 부모님 걱정 끼쳐드릴까봐 말도 못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도라에몽을 보면서 모든 걸 해결해주는 그런 친구가 내게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죠. 계기는 그랬지만 나이가 들면서 도라에몽이 더 좋아지게 되었어요. 도라에몽은 항상 그 모습 그대로 누군가를 계속 도와주는 캐릭터잖아요. 제가 50살이 되건 60살이 되건 아들 손자와 함께 가서 즐길 수 있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줄 수 있는 멋진 캐릭터라서 좋아합니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17090
기사 내용 좋음
베스티즈에서 퍼왔습니다 ㅠ
형탁이형 컬투쇼에서 학창시절 얘기를 별로 안하고,
좋아하는 거 같지도 않던데... 친구도 별로 없다고 하고 ㅠㅠㅠㅠ
저런 과거가 있었네요............................
ㅠㅠㅠㅠㅠㅠ 보듬어 주고 싶은 사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