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사진에 대한 설명: 2014년 3월 9일, 우크라이나 세바스토폴에서 친러시아 자경단이 친정부 우크라이나 시위대를 까는 중이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발생한 친러성향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제외한 시리아 난민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위 링크가 들어가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하여 러시아 정부의 입장을 정리하자면
/러시아는 중동 지역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가 없으며 난민 수용에 대한 비용은 이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한 국가들이 져야 할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스코프는 또 러시아가 유럽국가들의 난민 수용 쿼터 할당에도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중동과 북(北)아프리카 지역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난민 문제는 이 지역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무리하게 추진한 '아랍의 봄' 정책(민주화 시도)의 결과라며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들의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시리아 난민들의 상황을 왜곡시키고 조작해서 도대체 누가 이득을 보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시리아 난민들을 비방하는데에 오유에서만 34,000여명이 동의하고 아무도 진실을 알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는 왜곡된 정보를 바탕으로 세월호 유족을 규탄하는 모 보수단체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정말이지 한심하고 안타깝다는 표현밖에는 떠오르지 않네요.
요 몇 년 사이에 혐오라는 감정이 국민들에게 너무도 깊이 뿌리박힌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