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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600여판 돌리면서 아직도 실버5이지만 계속 느끼는거
게시물ID : lol_284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대호박
추천 : 5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7/11 19:45:22
한때 분위기 타서 실3까지 갔다가 다시 실5에 처박힌 유저입니다만.
일단 저는 게임할시간이 적어서 닷지해가면서 승률관리는 안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뭐 남들 달라는거 웬만하면 주고 남는라인 가서 노는데요.

제발 랭크게임은 최소 2개라인에 3개챔프 정도는 다룰줄 알고(장인까지는 아니고 그냥 다룰줄 아는 수준)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30렙 찍고 바로 랭겜 돌리지 말라는 나름의 부심이라고 느껴질수도 있는 발언인데.
랭겜은 다들 아시다시피 밴/픽 이라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프로레벨에서는 이 밴/픽 마저도 하나의 전략이 될 정도로 중요합니다만. 일단 실론즈 수준에서는
그정도까지 요구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롤은 5명이 모여서 한팀이 되는 게임이고, 큐 돌릴때마다 나는 탑 너는 서폿 너는 원딜 이렇게
딱딱 자기 모스트 포지션이 나눠져서 잡히는게 아니라 때로는 탑이 중복되기도 하고 미드가 중복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미드같은 참신한 메타를 즐겨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하는데.
만약 서폿을 못하는데 남는곳이 서폿밖에 없어서 하지도 못하는 서폿을 하게된다면?
자신도 게임에서 질 확률이 높고, 팀원들에게도 민폐입니다. 

그리고 이건 가장 중요한건데, 원딜을 해보지 않고는 원딜을 이해하기 힘들고, 그 원딜을 이해하지 않고는
서폿으로 듀오를 하기도 힘듭니다. 물론 정글을 해본다면 정글이 이해되고, 탑솔을 할때에도 그만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랭겜 픽밴때 "저 미드요. 저 미드 마이 말고는 잉여임 ㅈㅅㅈㅅ" 이런 소리 들을때마다 스트레스 참 많이 받습니다.
물론 걔중에는 다른 라인에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챔프만 깊게 판 장인급 유저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이
그냥 라인전때만 챔프 특성에 의해서 딜교만 일방적으로 이득보는법만 배운 유저들이 태반이고, 결국에는
운영에서 말리면서 소위 말하는 "던지는" 플레이가 많습니다. 그러니 제발 다른 라인도 서보고 왜 내가 탑에서
cs도 밀리고 경험치도 밀리는데 왜 우리 정글러는 탑에 안오는지 그 이유도 한번 느껴보시고, 
왜 저놈의 원딜은 내가 있는데도 파밍도 제대로 못하는가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거 하나로도 플레이 하나, 전략 하나가 더더욱 진화되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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