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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26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쓰루리![](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1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5/04 13:48:45
난 24살 ㅇㅇ여대 문헌정보과에 재학중이다
우리학교는 학과수업중 사회봉사 과목이 있어서 필수다
나도 급히 학교 바로 옆 남산도서관에 봉사신청을했고
현재 오일째다..
문헌정보과는 도서관 사서 양성 과라 난 실습겸 당연히
도서관으로온건데 막상오니 울학교 애들 많더라..ㅋㅋ
하는일은 별거없다
책들어오면 꼽고.. 이용자가 책 위치모르면 찾아드리고
그리고 책 정리를하는데, 요 책정리가 참 힘들다..
목장갑끼고 책을 고르게 정리하는거다. 이용자가 빼기쉽게..
쉽고 막노동이다... 난 이 목장갑에 구멍을냇닼ㅋㅋ
그정도로 열심히했다..
나중에 나도 이런데서 일할수있을까 생각도하며
손목에 멍이들도록했다.
여기직원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닼ㅋㅋㅋ 너무잘하고 열심히한다고...
근데 같이 봉사하는 우리학교 타 과 애들이 있다
아오 얘네 .. 맨날 장서뒤에 숨어서 몇시간이고 핸드폰만 만진다
이 작업이 마치 군인들 낙엽쓸어대는것과 같아서
아무리 열심히해도 뒤돌아서면 다시 난장판이다
근데 얘네.. 8시간중 삼십분도 안한다..
이게 한번 손을놓으면 테러수준이되서 계속해야되는데
그 큰 인문학실을 몇일째 나혼자 정신나간사람마냥 쉬지않고있다...
나야 물론 과 특성상 애착이생겨서 더 열심히하지만..
뻔히 옆에서 내가 쭈그려앉아서 일하는데도
지네는 앉아서 핸드폰하거나 책을읽는다....
아무리 눈치주고 째려봐도 끄떡이없엉......
물론 억지로 시간채우러 왔겠지만
이건 좀 정도가 지나치자나...
내가 여기 직장이었으면 뭐라했을텐데
나도 일개 학생으로써 온거라 뭐라 말하기도 그렇다...
괜히 학교 이미지만 깎아먹을것같고...
아...
너무힘들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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