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간이 27입니다.. 21살되던해..2월쯤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7년여간을 사귄여자에게 차였습니다.. 동아리선배였던 사람인데(빠른생일이라 저랑 나이는 같았습니다..) 제가 고백을 했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10월에 전 군대를 갔고.. 2년여를 기다려주고.. 면회도 자주와주었습니다.. 그리고 복학을 해서 학교를 다니다가.. 사정상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고.. 공무원준비를 하게됬습니다.. 그래도 주말이 되면 만나서 같이 놀고.. 정말 잘 지냈습니다.. 매번 만나기전날이 되면.. 저는 설레는 맘에 잠도 자주 설쳤었고.. 만나게 되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올해 중순까지 사귀었습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먼지 모르겠지만.. 7년이 되도록 만날때마다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은 여전하더군요.. 그러다.. 2달여전.. 여자친구가 말하기를 자신의 마음에 다른 남자가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놓치고 싶지 않고.. 그랬기에.. 어떻게든 돌려놓고 원상태로 만들려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1달이 흐르고.. 그만 하자...그러더군요.. 인정할수가 없었기에.. 미친듯이 울부짖으며 안되다 했지만.. 그만 하자는 말만 반복하다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전 정말 놓치고 싶지가 않아서.. 여자친구의 집에도 찾아가 보고.. 일하는 회사에도 찾아가보고.. 설득하고 메달리고.. 할수 있는건 다 해봤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마음이 이미 떠났다면서.. 더 이어나가고 싶지 않다고 그러더군요.. 정말 제가 할수 있는건 다 해가면서 노력했지만.. 안되더군요.. 그렇게 오늘까지 오게되었고.. 근 2달여간.. 잠도 못자겠고 밥도 못 먹겠더군요.. 하루 2~3시간도 겨우 자고..하루 한끼먹기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도요.. 도대체 무었때문에 차는건지 물어봐도.. 그냥 제가 싫어졌다는 말만하네요.. 지금까지 7년여간을 사귀어오면서.. 저는 여자친구 한 사람만을 봐오면서 살아서.. 복학한뒤로 저에게 관심있다고 하는 후배들도 있었지만.. 거부했었고.. 친구들 만나 술을 먹게 되면.. 금전을 지불하고 여성분들을 만나는 가게를 가게되면.. 일찍자리에서 빱져나오고 했었는데.. .. 정말 모르겠네요.. 사람마음이란걸.. 정말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도 잠을 들수가 없어서.. 방안에서 멍때리다..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든 풀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네요..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