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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오세훈의 서해뱃길` 백지화! 여의도 무역항 지정 취소
게시물ID : sisa_201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지프스
추천 : 12/2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04 14:34:21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세훈 전 시장이 밀어붙인 서해뱃길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3일 “올 들어 두 차례 열린 사업조정회의에서 서해뱃길 사업을 백지화하고 서울항의 무역항 지정을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달 중순 박원순 시장 주재로 열리는 내부회의인 ‘숙의(熟議)’에서 이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박원순 시장 결재만 남은 셈이나 박 시장이 일관되게 서해뱃길 사업을 비판해온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서해뱃길 사업은 백지화된 모양새다. 오세훈 전 시장이 추진했던 서해뱃길은 이명박 대통령의 경인운하 사업의 일환으로 김포와 여의도를 잇는 한강주운기반 조성사업으로, 총 소요예산은 1757억원으로, 2011년 착공해 2013년 완공(서울항 마무리) 예정이었다. 하지만 야당이 장악한 시의회가 서해뱃길 예산 배정을 거부하면서 사업이 유보됐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박 시장도 “서해뱃길은 대표적인 전시·홍보성 토목사업”이라고 비판하며 백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올해 관련 예산도 전혀 배정되지 않았다. 시는 여의도에 건설 예정이었던 서울항의 무역항 지정도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이르면 이달 중 국토해양부에 지정취소 신청을 할 계획이다. 시는 2010년 서울항을 무역항으로 지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고, 국토부는 항만법시행령을 개정해 서울항을 지방관리무역항으로 지정했다. 시는 서해뱃길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688t급 크루즈선인 아라호도 오는 9월 민간에 매각키로 했다. 제작비만 112억원에 달한 아라호는 사업이 지체되면서 그동안 한 번도 정식 운행을 못한 채 여의도에 묶여있다. 서울시의 이 같은 방침에 주무부처인 국토부 항만정책과 관계자는 “서울항의 무역항 지정은 (앞서) 시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며 “시장이 바뀌었다고 정책을 뒤집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으나, 서해뱃길은 이미 공중분해된 양상이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6238&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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