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기계식 키보드 이벤트 해보겠다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를 해보기로 결정을 내렸어요. 댓글 반응이 폭발적이진 않았지만 해보려고 합니다. 이벤트 공지는 나중에 올려보려고 해요.
그리고 조심스런 이야기도 해보려고 해요.
위 영상의 링크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품은 제공받아서 글을 작성한게 맞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것을 그대로 이벤트를 하는것이죠. 어떤 분들은 제가 뭐 돈이라도 엄청 많이 받는걸로 아시는 분도 있던데 그런거 없습니다.
받은것 그대로 이벤트해서 드리면 저는 아무것도 남는것은 없지요.
근대 광고네 대가성이네 이런글들 보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지기도 해요.
블로거 하면서 저도 욕을 많이 먹어봤지만 억울할때가 많긴 해요. 그렇다고 해서 뭐라고 말이라도 하면 공인이 어쩌며 하면서 저한테 뭐라고 하는 글도 있더군요. 제가 무슨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말이죠.
저도 그냥 사람입니다.
와이프도 저보고 그러더군요. 돈도 안되는데 뭐 그렇게 머리 싸매면서 하냐구요. 사실 그렇네요. 그만큼 IT 부분은 힘들고 뭘해도 힘들고 그래요.
(나라가 이꼴이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그리고 저는 꼭 사비로 사야지만 소신껏 리뷰한다 그런건 믿지는 않아요. 예전에도 어떤 분과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이야기했는데요. 그분과 어떤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그분은 자기가 산 그 제품이 최고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거보단 이게 좋고 그 제품은 뭐가 뭐가 아쉽다고 이야기했더니 듣지를 않더군요. 그게 무조건 좋다더군요. 그때 아 이건아닌데 했어요. 리뷰를 많이 했던 분들은 다양한 제품을 써봐서 그부분에 대한 평가들을 좀 더 잘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한쪽으로 편향된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안하고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게 필요하죠. 물론 제공받았던 아니던 그렇게 적으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 그렇게 하려고 많은 비용을 들여서 테스터기들을 사고 있죠.
어쨋든 저는 제 소신대로 글을 적을려고 노력은 많이 해 왔어요. 그러면서 기업과 척을 지기도 했었고, 글도 강제로 삭제된적도 있어요.
하지만 저도 그냥 작은 블로거라 기업과 맞설수는 없고 다만 제글을 꾸준히 봐주고 댓글로 메일로 그리고 전화로도 잘 보고 있다고 글 보내주시는 분들이 고마워서 계속 노력하고 있어요.
저도 꿈은 있어요. 유명해지는거죠. 방송도 해보고 싶고 해요. 사실 돈만 쫒아서 이걸 했으면 이렇게는 못했을거란 생각은해요. 그리고 지금 이미 유명한 블로거들은 다들 그런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온라인에서만 보는 블로거의 모습이 전부는 아니예요.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보세요. 모두 사람이고 다들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고 뭔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요.
물론 아닌 분들도 있긴 하겠죠. 그래서 블로거 이미지가 나빠진것이기도 할테구요.
어느 경제학자가 우리나라는 80년대 이후부터 계속 경영진과 노동자를 볼 때 경영진이 너무 많은 돈을 가져가고 노동자에게는 계속 돈을 적게 줘서 계속 없는 사람은 없고 있는사람은 있다고 그게 제일 문제라고 말한게 기억이 나네요. 가끔 IT 글들 보면 헐뜻는 댓글들 뭐라고 하기만 하는 댓글들을 보면 맘아프기도 해요. 그러면서 발전한다지만 우리나라 IT 그렇게 강하지 않아요. 이미 많이 무너져서 힘들어요. 소기업들도 힘들고 무너지고 없어지고,
저는 이렇게 글 적는것도 사실 이야기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이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질문전화 오는 분들하고 가끔 한참 이야기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