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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총 난사 농민 “反FTA집회서 분신 자살” 예고하고 안 했네
게시물ID : sisa_28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418523
추천 : 5/16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07/04/09 16:44:09
공기총 난사 농민 “反FTA집회서 분신 자살” 예고… 경찰 초긴장
[쿠키뉴스] 2007년 04월 07일(토) 오후 02:00

[쿠키 사회] 한·미 FTA 타결에 비관해 공기총을 쏴 이웃주민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농민 이모(44)씨가 FTA 반대 집회에서 분신 자살하겠다는 연락을 남겨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7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총기사고를 내고 잠적한 이씨가 서울 마포구의 한 공중전화에서 지인에게 연락을 해 “토요일 열리는 FTA 반대 집회에서 분신 자살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경북 예천군 농민회 회장으로 일해온 이씨는 한·미 FTA가 타결된 다음날인 3일 밤 이웃 주민 노모(48)씨의 집에서 노씨와 노씨 아들(22), 이웃 이모(43)씨에게 공기총을 쏴 노씨를 숨지게 하고 노씨 아들 등에게 중경상을 입힌 뒤 도주했다.

경찰은 이씨가 서울로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숙박업소와 목욕탕 등지를 수색하라는 긴급 지시를 시내 31개 전 경찰서에 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대학로에서 열리는 ‘한·미FTA 저지와 허세욱 동지 쾌유기원 집회’에서 이씨가 실제로 분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경찰은 이 집회를 허가하지 않은 상태다. 당초 민주노총과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오후 2시 각각 대학로와 서울역광장에서 FTA반대집회를 열고 서울광장까지 행진하겠다는 집회신고를 냈으나 경찰은 안전질서와 교통흐름 방해 등을 이유로 금지했다.

그러나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후 1시부터 대학로에서 여는‘구조조정 및 현안 해결을 위한 철도노동자 투쟁선포식’집회 신고는 경찰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민노총과 범국본은 이 곳을 이어받아 집회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전·의경 158개 중대,1만5천명을 현장에 투입해 이씨의 돌발행동 및 불법 시위 행위에 대비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성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2&articleid=20070407140018663e5&newssetid=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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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살인자는 분신이 아니라 화형을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한미FTA를 지금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이렇게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고
심지어 살인을 저지르며 반대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절대 반대합니다.

아무리 명분이 좋고 자신의 신념을 밝히더라도 타인의 인권을 무시하고 
심지어 인륜까지 저버리는 행동은 결코 존중 받을 수 없습니다.
사회주의의 몰락과 북한의 현실을 보면 느끼는 것이 없을까요?

현정부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편가르기 좌우파의 분립된 현 상황을 떠나서
한미FTA는 저의 신념에 충실하고자 반대를 하고 있지만 방법론이 틀린 시위는 지탄 받아야 마땅합니다.
자신의 신념에 충실 하려면 반대파의 신념을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아닐까요?
자신의 신념에 반대한다고 인신공격과 살인을 한다면 지금 북한의 군사 독재정권과 무엇이 다릅니까?
실제로 지금도 김정일 정권의 북한은 이러한 일들이 지지를 받으며 행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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