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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와 물고기자리
게시물ID : history_28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역사광황
추천 : 3
조회수 : 230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7/09 11:54:09
별자리와 문명 : http://yellow.kr/blog/?p=522 에서 언급했듯이 지구의 '춘분점 세차운동'으로 자전축의 이동이 발생하는데, 춘분날 태양이 떠오르는 별자리로 구분한 시대에서 현재는 물고기자리의 시대이며 종교의 시대,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이다. 누군가는 이미 다음의 시대인 물병자리로 넘어갔다고도 한다(물병자리의 시작이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점성학적으로 물고기자리의 시대는 물고기자리의 "영적" 본성으로 인해 (1세기에 성립된) 기독교와 (7세기에 성립된) 이슬람교 그리고 (기원전 6~4세기에 성립된) 불교와 같은 많은 종교들의 발생으로 특징지어지며, 그 능력은 물질계의 경계를 초월한다. 물고기자리의 시대는 오감으로 느껴지는 것 뒤에 숨은 진실은 무엇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인간 연구가 주된 특징을 이룬다고 한다.

예수의 탄생으로 보는 1년을 전후로 메시아 신앙과 새로운 시대가 밝아오고 있다는 생각은 유대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으며, 양자리 시대에서 물고기자리 시대로 넘어가는 점성학적 변화가 있었다.

로마 최고의 시인 베르길리우스(BC 70년 ~ BC 19년)의 네 번째 『목가』를 보면 그도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젊은 신을 예언하는 듯하다.
이제 ... 위대한 세기들의 행렬이 새롭게 시작되나니 ... 사랑스런 루키나Lucina여, 오로지 당신만이 한 아이의 탄생에 미소짓고 있도다. 그 아이의 통치하에 철 종족의 시대가 끝나고 황금 종족이 세계 도처에서 솟아오르리니! 아폴론이여, 이제 바로 당신이 왕이로다!


예수 그리스도는 양자리 시대가 끝나고 물고기자리 시대가 열리는 시기 직전에 등장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뜻하는 많은 상징들은 물고기 즉, 물고기자리를 뜻하는 점성술의 기호를 사용한다. 신약성서에서 예수의 핵심 사도들은 어부였으며, 고기잡이의 비유가 많이 나타난다. 두 마리 물고기와 다섯 덩이의 빵에 관한 기적도 있다. 또한 요한복음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가 상징적인 최후의 만찬에서 그의 제자들에게 물고기를 나눠 주었다.

그리스도 자신도  물고기자리의 기질과 인격성향을 많이 지니는데, 그런 까닭에, 물고기자리 태생의 사람들의 전형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열두 사도는 "사람의 어부들"이라 불렸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그들 스스로를 "작은 물고기들"이라고 칭했고, Jesus(예수)를 뜻하는 암호용어는 그리스어로 물고기를 의미하는 단어 "Ikhthues(이크투에스)"였다. 그러므로, 이 시대의 시작 또는, "물고기자리의 대월(Great Month, 大月)"이 기독교의 시작으로 여겨진다. 성 베드로가 물고기자리 태생의 사람들의 사도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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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크티스
이크티스(그리스어: ἰχθύς , 대문자 표기로 그리스어: ΙΧΘΥΣ)는 ‘물고기’라는 뜻이다. 흔히 "익투스" 라는 발음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초기 기독교 신자들이 비밀스럽게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기독교의 상징으로 두 개의 곡선을 겹쳐 만든(베시카 피시스) 물고기 모양으로 나타낸다.
"그리스어: Ιησους Χριστος Θεου Υιος Σωτηρ 이에수스 크리스토스 테우 휘오스 소테르"→'하나님의 아들 구원자(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또는 '주님은 저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마태 16,16 참조)의 약자라는 설도 있다.

그리스도교에는 물고기와 관련한 상징들이 많다. 그리고 이것은 종교의 중심지인 중동 지역 뿐만이 아니라 중앙아시아,우리나라에까지 이르는 세계적인 전파를 찾을 수 있고 불교(목탁, 목어 등), 민간신앙에서도 많은 상징이 있음을 찾을 수 있었다.

물고기 모양인 '베시카 피시스vesica piscis'는 여성의 생식기 형태로도 볼 수 있는데, 성처녀 마리아에서 태어난 예수를 표현하기도 한다. 황도 12궁에서 물고기자리와 마주하고 있는 것이 처녀자리이다. 아래는 프랑스 샤르트르 성당에 있는 조각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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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집트 신화인 '이시스와 오시리스 신화'의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세트가 오시리스 시신을 갈기갈기 찢어 버렸을때 오시리스의 성기를 물고기가 삼켜버려 못찾았지만 그럼에도 이시스가 수태를하여 호루스를 낳는다는 이야기이다.
※ 이시스와 오시리스 신화 : http://yellow.kr/blog/?p=1218

프랑스 혁명기의 정치가이자 학자인 샤를 프랑수아 뒤피(Charles-Francois Dupuis)에 따르면 이집트 신화는 본질적으로 별자리의 움직임을 재구성한 것이며, 그리스도교는 이 웅대한 전승의 잘못 이해한 파편을 모아 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발 췌 : http://yellow.kr/blog/?p=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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