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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10개월만에 복귀 위건과 경기 75분 소화
게시물ID : soccer_25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즈킹
추천 : 3
조회수 : 7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05 02:27:31
기나긴 기다림이었다. 이청용(24·볼턴)이 드디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볼턴은 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위건과의 비공식 2군(리저브) 친선경기에 선발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청용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포진해 활약했고, 후반 30분 디노 파즐리치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이청용은 지난 2주 동안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청용은 오늘 (연습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고, 이 경기를 통해 그의 상태를 점검하게 될 것"이라며 출전을 예고했었다. 볼턴은 위건과 0대0 무승부에 그쳤다.

이청용은 지난 4월 24일 1군 훈련에 합류, 첫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해 7월 31일 웨일스 뉴포트카운티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오른 정강이 하단 3분의 1지점의 경골과 비골이 골절된 후 9개월 만이다. 복귀는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다. 행보가 여전히 조심스럽다. 코일 감독은 2군 경기가 아닌 비공개 연습경기를 통해 이청용을 최종 점검키로 했다. 이청용이 위건전에서 75분을 소화했다는 것은 컨디션이 실전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올라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이청용의 복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 볼턴의 상황이 그만큼 급하다. 리그 일정이 두 경기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등권(18~20위)이다. 승점 34점(10승4무22패)으로 18위에 포진해 있다. 1부 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QPR(퀸즈 파크 레인저스·승점 34)과의 승점 차가 없다. 골득실차(QPR -23, 볼턴 -31)에서 뒤져 있다. 볼턴은 6일 웨스트브로미치, 13일 스토크 시티와 차례로 격돌한다. 이청용의 출격 여부는 위건전을 지켜 본 코일 감독의 선택에 달려 있다.박상경 기자 [email protected]


드디어 청용이횽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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