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과 역풍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역풍이 만만치 않다고 보이는데...
(지극히 치우친 언론의)여론조사 조차 박빙 내지는 야권의 역전세를 보이는데 왜 일주일 남짓 남은 지금?
확실한 증거, 증빙이 있어서 터트린 이슈라면 왜 한번에 확인을 하지 못하고
닫히는 문을 뒤로 한채 문앞에서 기다리기만 하는가...
나 또한 애가타고 속이 끓는 국민입니다.
물론 밝히고 밝히고 밝혀져야하는 일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순간을 맞이 할 수도 있습니다.
허나 그렇다면 조금 더 전략적이고 치밀해야 하지 않았나요?
오늘 일을 밝히는데 실패하였다해도
누구네처럼 "내가 안그랬음, 당원 중 하나가 미쳤나 봄, 그 놈 짜르겠음" 이렇게 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 방법은 콘크리트처럼 귀닫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층에게는 효과를 보는 전략이지만
나름 정공법을 펼치던 후보에게는 치명적인 역풍으로 돌아올까봐 무섭습니다.
또하나
'보는 이마다 시각차'가 너무도 크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보신 분들이 있는 반면 내일 아침 기사를 맞이하실 분들도 있습니다.
이쪽방면으로 작전도 많으시고 공부들도 많이 하셨으니
당연히 도움되는 타이밍에 도움되는 일을 하신거겠지요.(화가나서 비꼬는 겁니다)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화가나서 씁니다.
확고한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날지 모릅니다.
솔직히 속하신 당은 마음에 안듭니다.
사람보고 투표할겁니다.
내가 섬길 대통령이 아니라
나를 그리고 내가족을 섬길 대통령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