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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드디어...
게시물ID : soccer_25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가주무
추천 : 1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5/05 08:01:32
산소 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국 언론이 제기하는 이적설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박지성을 해고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그의 맨유 경력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지난 여름 맨유의 우승을 위해 계약이 연장됐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구단은 그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이 맨유로부터 새로운 제안을 받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그를 무척 팔고 싶어 한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자신의 영향력을 보이고, 선발 명단에 들기 위해 발버둥 쳤다. 그러나 그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배를 가져왔다. 기량이 많이 떨어져 보였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지난 1일 사실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결승전이었던 맨체스터 더비에 선발 출장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해 후반 13분 데니 웰백과 교체됐다. 경기 후 영국 골닷컴은 박지성에게 평점 4를 부여하며 "오늘 경기에서 가장 부진했다. 20분 만에 지쳐 보였다"고 혹평했다. 스카이 스포츠 역시 "팀의 페이스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28경기(16선발)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박지성은 2013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러나 '한 시즌 40% 이상 경기를 뛰면 계약 기간이 자동으로 1년 연장된다'는 옵션이 계약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오는 7일 스완지 시티전과 13일 선덜랜드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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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 서울..

""20분 만에 지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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