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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85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OKO12
추천 : 0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2/17 00:21:12
올해 고3되는 남자사람입니다. 
사실 요리한다고 전문학교가려고 맘 먹어서 시간은 많고요.
뭐가 안생기냐하믄...
ㅋㅋㅋㅋ
여친이 안생겨요.
아 제가 노력을 안한다거나 하는건 아니에요. 
중학교2학년때 빡!!  하고 꽂친 여자애가 있었어요.
정말 진지하게 교제를 하고싶어서 마침 화이트데이였나?
무튼 그날제가 직접 만든 초콜릿 들고 고백했습니다.
근뎈ㅋㅋ 단박에!차였어요.
전 그아이가 너무도 좋았기에 중3때도 시도했는데!!
역시 실패...
결국 그렇게 고등학교를 들어오게 됬는데
이게 왠일?
예고를 가기로했던 그아이가 집안사정으로 저와 같은학교를 오게된거에요!
내심 정말 날아갈듯 기뻤습니다. 
하지만 반면 씁슬함도컸구요..
이 애가 날 정말 싫어해서 이러는거면 어쩌지??
하며 고1때는 그냥멀리서 바라만봤습니다.
그리고 고딩2학년이 됬죠.  
근데 렄ㅋ키ㅋ 또 같은반입디다
그래도 두려움에 말못하고있다가
11월이왔어요.
빼빼로데이 전날. 
그아이 생각에 잠이 오지않아 새벽에 오븐에 과자구워서 빼빼로를 만들었죠.
지금생각해보니 굉장히 쓴맛이었네요 그초콜릿
암튼 그렇게 다음날.
6교시가 끝날무렵 그아이가 안보입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방금 가방싸고 집에 갔대요.
깜짝놀라 전 빼빼로상자를 들고 달려갔습니다. 
조금 달려가다보니 그아이 특유의 오렌지색 머리가보입니다(이거유전)
그아이의 이름을 있는힘껏불렀습니다.
차오르는 숨을 고르며 그아이에게 말했었죠
"나...정말 너 좋아했거든??.. (헥헥ㅋㅋ)  나 안될까??"
대충 이런 늬앙스였어요.
하지만 돌아온대답은 고개를푹 숙인체로 들릴까 말까한
미안해...
였습니다.

네.  그렇게 그아이는 아직도 같은 반이고요.
전ㅇㅏ직도 그아이를 생각합니다.
이걸로 제 이야기는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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