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희의 현장 속으로] 인기몰이 중인 ‘요즘 대세’ 퓨처스리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95&aid=0000000764 퓨처스리그 중계를 담당하는 MBC SPORTS+의 김용현 편성팀장은 “퓨처스리그 평균 시청률이 0.414%에 이른다”고 밝혔다.
명칭 변경과 함께 KBO는 각 방송사를 찾아다니며 퓨처스리그 중계를 요청했다.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해 TV 중계는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었다. 하지만, 방송사들은 “중계 제작비가 드는 만큼 수익창출이 힘들다”며 난색을 나타냈다. 이때 KBO와 손을 맞잡은 곳이 MBC SPORTS+였다.
MBC SPORTS+ 김용현 편성팀장은 “프로야구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적자를 감수하며, 2006년까지 중계하다가 중단했던 퓨처스리그를 2010년부터 다시 중계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군 중계를 진행하고, 유일하게 쉬는 날인 월요일까지 퓨처스리그 중계해야 했지만, 제작팀의 어느 누구도 얼굴을 붉히지 않았다”며 “편성과 제작진 모두 ‘프로야구를 통해 받은 수혜를 프로야구를 통해 돌려줘야 한다’고 책임감으로 즐겁게 퓨처스리그 중계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
2012시즌 K리그 시청률 목록
3월 3일 토 - 전북:성남 - 3.1% (SBS)
3월 3일 토 - 포항:울산 - 0.62% (SBS ESPN)
3월 4일 일 - 수원:부산 - 0.68% (SBS ESPN)
3월 4일 일 - 경남:대전 - 0.53% (KBS N)
3월 10일 토 - 서울:전남 - 0.49% (SBS ESPN)
3월 10일 토 - 부산:제주 - 0.58% (KBS N)
3월 11일 일 - 인천:수원 - 3.5% (KBS1)
3월 16일 금 - 울산:성남 - 0.597% (KBS N)
3월 17일 토 - 포항:부산 - 0.678% (KBS N)
3월 25일 일 - 서울:전북 - 0.84% (SBS ESPN)
4월 1일 일 - 수원:서울 - 0.56% (SBS ESPN)
4월 11일 수 - 수원:포항 - 2.2% (SBS)
4월 21일 토 - 포항:전북 - 0.561% (TV조선)
4월 29일 일 - 수원:성남 - 0.468% (TV조선)
-----------------------
0.4% 겨우 나오는 방송을 위해 휴일도 없이 풀 근무.
편성팀장이라는 작자가 아주 대놓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퓨처스리그까지 중계해 주신다고 밝혔네요.
프로야구를 통해 받은 수혜? 월드컵으로 받은 수혜는 도대체 어디다 쌈싸먹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