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타던 자전거 누가 훔쳐가고 한 몇 주 뚜벅이 신세로 다니고있는데
평소 자전거를 요기나게 타는 걸 보신 아버지가 자전거를 사준다고하네요
헌데 지금 저가 4개월 뒤 군 입대를 앞두고있습니다
원래 군 제대하고있으면 50만원 가량 입문용 로드 자전거를 구매하려고하였는데
휴가나와도 제 발처럼 자전거 타고다닐 거 같고
사면 주구장창 탈 꺼 같은데
아버지가 지금 50만원 투자해서 사준다니 그냥 넙죽 받을까 싶은데
이게 2년 방치하면 그냥 고물되는 게 아닐지 걱정도 되고...
다른 분들 생각 좀 나눠주시면 안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