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는 체육관에 굉장히 험상궂게 생기신 남자분이 계세요.
항상 금목걸이를 차고 다니시고 스쿼트나 벤치하는 무게가 100키로 60키로를 육박하시는 분이신데
오늘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데 옆에서 볼일을 보고 계시더라구요.
우연찮게 그 분 이어폰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었는데
Lenka의 The show가 흘러나오는걸 들었어요.
막 락음악이나 거친 흑인들의 랩을 들을거 같았는데 굉장히 의외였네요 ㅎㅎ
이 사실을 알고 다시보니 조금 귀엽게 생기신거 같기도 하고...
운동도 꾸준히 오래 다니신거 같던데 나중에 운동자세나 방법에 대해 물어보면서 친해지고 싶어졌어요 ㅎㅎ
아 마무리는 어떻게 하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