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6세이고 네살연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한번은 통화 도중에 고양이 성별을 물어보더군요 근데 알려주지를 않습니다 그게 뭐가 중요하냐면서 왜 갑자기 그런거 물어보냐고 하면서 끝까지 안알려주더군요 한 십분가량 그걸로 실랑이를 하다가 끝내 너무 화가나 울컥해서 넌 왜 사람을 자살하고 싶게 만들어?? 라고 하니까 오빤 자살이라는 말을 왜 그렇게 쉽게해? 군대에서도 자살어쩌고쩌저고 높은 사람한테 일러바친거 나한테 자랑삼아 말하던데..그런 말 하는거 아니야 오빠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쩌라는건지...참 어이가 없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일러바쳤다라니...저게 남자친구한테 할소립니까...... 근데 제가 자살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안알려줍니다 과연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제 여자친구가 이상한 건가요... 아 우울한 밤이네요 진짜.....도와주세요 지금 심장 쿵쾅거리고 미치겠습니다 이 기분 아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