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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와, 이번화 진짜 쩌네요. 영화 신세계 보는 줄 알았습니다.
게시물ID : drama_28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말랑
추천 : 4
조회수 : 9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15 03:44:12
글 내용에 스포(내용누설)가 있으니, 스포 싫으시면 더 이상 읽지 마세요.
 
 
 
 
 
 
 
 
 
 
 
 
 
 
 
 오유엔 오나귀 보시는 분이 많고, 오나귀 얘기 밖에 없네요. 저는 둘 다 보는데, 오나귀가 끝나가는 마당에 앞으론 무슨 드라마 보는 낙으로 사나 했는데, 라스트와 용팔이라는 훌륭한 드라마 둘을 방영해주니 드라마덕인 저는 행복할 따름입니다 흐흐..
 
 이번에 방영한 라스트 7회! 정말 너무 재밌더군요.
 
 원작과 다른 전개로 이렇게 맛깔나게 잘 살리다니 작가님과 감독님에게 기립박수를 쳐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사실 원작 웹툰은 너무 짧기도 하고, 뭔가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원석을 잘 알아보신 제작진 분들이 기가 막히게 라스트의 재탄생을 일궈낸 거 같아요.
 
 사실 걱정했거든요. 원작대로 따라간 은밀하게 위대하게라던가, 원작을 따라가지 않은 오렌지 마말레이드라던가 둘 다 실망을 줬고, 리메이크작 중 성공을 거둔 사례를 많이 못봤거든요. 특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흐.. 진짜.. 내가 젤 좋아하는 판타지로맨스물이었는데. 삼류 판타지로 만들어버린.. 
 근데 라스트는 진짜 매회매회 꾸르잼ㅋ
 
 이번 화는 초반부 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극의 절정과 같은 전개였는데, 특히 팬트하우스 액션씬은 캬아~
 
 제가 느와르 영화를 좋아하는데, 최근에 본 한국 느와르 영화 중에 신세계를 재밌게 봤거든요. 크으 이번 팬트하우스 액션씬은 마치 신세계의 명장면이 떠오르게 하더군요. 그 지하주차장부터 엘리베이터로 이어지는 롱테이크 액션씬말이죠! 그 유명한 황정민의 명대사 '두루와~ 두루와'를 만들었던 그 액션씬이 떠오르게 만들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진짜 드라마 액션씬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요.
 
 사실 곽흥삼역에 이범수씨가 캐스팅된 것을 보고 사실 덩치면에서 쫌 아쉬웠는데, 크으 아니었습니다. 제 불찰이었어요. 갓범수 카리스마 폭발 크..
 
 원작에 살을 붙여가며 '드라마 라스트'라는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라스트, 이렇게만 만들어주신다면야 원작에 손을 얼마나 대든 시청자 입장으로서는 환영입니다. ㅎ
 
 내일은 무려 윤제문씨의 첫등장씬이 나오는데요. 크으 갓제문 벌써부터 기대되요. 흐흐 흐흐흐 아 사는게 이리 재밌습니다.
 
 받은 감동을 표현하다보니 좀 길어져 버렸네요. 하여튼 드라마 라스트 추천입니다! 혹시 오나귀 끝나가는데 적적하셨던 분들, 볼 만한 드라마 어디없나 찾던 분들, 느와르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입니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빠른 전개, 자극적인 스토리 재밌는 드라마입니다. 추천추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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