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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양이 생포(?)할려다가 실패햇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8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알러뷰
추천 : 3
조회수 : 114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08/10/03 18:30:04
일단 이야기가 좀 길어질수도있으니..잘들어주세요..ㅠ

제가연립주택에서 사는데여 우연히 창문을 봣는데. 고양이가 떡하니 한마리가있는겁니다.

그냥 길고양이면 모른척했을텐데. 저건떡하니 봐도, 길고양이가 아닌 그런 포스(?)였어요

일단 털이 아무 무늬없이 새하얀털에, 강아지처럼 부드러운 솜털처럼 되있었구요

무엇보다 놀라운건, 오드아이 였던겁니다.. 저는 순간 너무 신기하게 생긴고양이라서

그냥 장난으로 벽을 툭툭치며" 이리와바~" 라고했는데. 제말을 듣더니.

창문앞으로 슬금슬금오더니, 갑자기 눕더군요. 그러면서 막 몸을 비틀고 앙탈부리는거처럼

몸을 배배 꼬더군요.. 전 정말 그걸보고, 너무 귀여워서, 당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하지만 직접나가니 , 절 좀 경계하더군요. 하지만 길고양이처럼 경계는하지안코,

제옆에는 있었습니다. 다만 만지려고하면, 좀 싫어하는경향은 보였어요. 하지만, 엄마가 명태포가은걸

줫는데. 그걸로 유인하니까 넘어오더군요. 하지만 또 올듯말듯...안오더군요. 정말 20분동안

실랑이했습니다. 아예 제가 관심없는척 신경안쓰는척하니까, 슬금슬금 저한테 오더니 30cm의 간격만

유지한테 벌러덩 누워버리더군요. 

하튼 마음을 열기를 기회만 노리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될듯한데 막판에 꼭 안되자

저희엄마가 답답해서 직접왔습니다. 엄마가 나즈막하게 "애기야~" 하고 부르니까 경계를 풀고 오더라구요

그때를 제가 체크하고, 명태포를 먹이면서 제가 살짝 안아서 엄마한테 넘겨줫습니다.

아까는 막 할켯는데, 가만히있더군요. 근데..제가 이제 고양이를 넘겨주고 거기서 빠져나와야되는데..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점프를 해야될상황이좀있었는데. 점프하고 착지할때 소리.."쿵" 소릴 듣자마자.

저희엄마를 할퀴고 정말 안보일정도로 도망가버리더군요..

아 정말 아쉬웠는데.

정말 잊을수가없어요 그고양이. 정말 고양이가 저러케 귀여운건지 처음알게됬어요.

내일 낮에 혹시나 거기있을지몰라서 내일도 시도해볼예정입니다..

혹시나 노하우좀 알려주시면..ㅠㅠ

무조껀 키우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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