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은데 여기서 왠 지역드립이 이렇게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거 전라도 경상도 싸움 아닙니다...홍어드립 나오고 경상도 쌍놈 드립 나오고...

지금은 기아 와 롯데간의 신경전 정도로 끝내셨으면 좋겠네요...

여기서 지역 감정 유발시켜서 좋을거 전혀없고...경상도는 삼성까지 들어갑니다...

솔직히 롯데 입장에서는 가을야구 많이 못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최대의

위기인만큼...그리고 선수가 한명도 아니고 두명이나 같은 투수에게 다친만큼

충분히 화날수도 있고...화가나면...이성적인 감정조절이 안되는거...다들아는거 아닙니까??

물병 투척이야 잘못된거지만 화가나서 앞뒤 안보이는데 어쩌겠습니까...

이런 행동들은 백번 이해합니다...전 삼성팬으로써...박석민과 채태인 빈볼사건 터지면

엄청 화날거 같습니다. 경기장에 있었다면 물병을 던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이해를 하지만...그것을 그 팀을 비난하는것도 모자라 특정지역...

홍어가 어쩌고 전라도 사람들을 싸잡아서 욕하는건...이건 정말 무식한겁니다.

그리고 상대가 사과하면...승질나도 용서라는 단어쯤을 한번쯤은 생각해볼수도 있는겁니다.

롯데도 이런적 없던건 아니지 않습니까...

전라도에 사는 전라도에서 태어난 사람들 중에서도 롯데가 좋은사람들이 있을것이고

부산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기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이건 지역드립 날릴 상황이

아니라 그 팀안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기아팬들은 꼴리건은 그런말 자격없다 라는 식으로 말하기 보다는 먼저 사과할건

사과하고 기분좋게 가면 다 좋을것을...이걸 더 사건을 키워서 경상도 놈들은

다 그러니 어쩌니...예전 사건들 올려가면서 자꾸 사건을 키우시는데...

이 또한 얼마나 무식한 행동입니까...김상현 최희섭 시즌 아웃 되었으면 기아팬들

웃으면서 하하핫...다칠수도 있지...사과해서 괜찮아 하고 넘어가시겠습니까???

동기부여를 안했다면 물병 던질일 없었습니다...이건 기아측에서 사과해야하는건

당연한겁니다. 당연한건데 당연한걸 안하고 비난받는다고 같이 비난한다면...

동기부여를 한쪽에서 잘못이 더 커지는건 당연하겠지요...



메이져 은퇴한 투수들도 그랬죠...똑바로 던질려던 공이 제구가 안되서 공이 선수 머리에 가기는 힘들다.

다만 위협구를 던질려던 상황에서 약간의 제구가 틀어질경우는 충분히 가능하다...

즉...위협구를 던질려고 했던 상황일 가능성은 있습니다...그러니 롯데팬들이 화가 날수가 있겠지요...

다만 빈볼을 던지고 싶어서 던지는 투수는 없을겁니다...

그것도 우리나라 우투중에 최고급이라는 윤석민이라면 더욱 더 그럴일은 없을거라 믿습니다.

그러니 롯데팬들도 고의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또는 그건 윤석민만 알겠지 라는식의 추측으로

한선수를 싸잡아 비난하는건 자제해야 겠지요...작게보면 기아선수 이겠지만...크게보면

대한민국 선수입니다...너무 큰 비난으로 자라나는 선수를 망치는 행동은 자제해야겠지요...

그건 물론 홍성흔과 조성환도 마찬가지겠지요...대한민국의 선수입니다...

기아팬들도 롯데선수 홍성흔 조성환으로만 생각하지말고 조금 더 넓게 보십시요...

그리고 이런것들을 떠나서 타팀 선수들이 다쳤을때는 일단은 그것에 대해서 왈가불가 하기 보다는

사과를 하는게 맞습니다...일부러 맞힐려고 한것도 아닌데...뭐 어떠냐...괜찮다 라는식으로 어영부영

넘어가기에는 한명도 아니고 주축선수 두명이나 빠지는 팀에서는 리스크가 어마어마하게 크다는걸

충분히 알고 있을겁니다...잘못했다면 그것에 대해서 사과하고...또 그것을 받아들이는 관용 또한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