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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854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리무라
추천 : 1
조회수 : 19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8/02/10 16:49:56
넌 어느 때와 같이 평범하게 살고있었어.





















학생이라면 학교를 가서 수업을 듣고 있었고




















직장인이라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고

















무직이었다면 심심해하며 누워있었지. 그런데
















( 쾅 - )
















갑자기 밖에서 커다란 소리가 들리면서
















세상이 깜깜해 져버리는 거야.
















넌 깜짝 놀라서 밖을 나가 봤어.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야?
















저 멀리서 난생 처음 보는 생물, 아니 괴물이 나타난거야.

















만화나 영화에서나 봐왔던 끔찍하고도 무서운 괴물이.















그 괴물은 삽시간에 건물을 파괴하기 시작했어.

















그리고 사람들 까지도.














군대에서도 사태를 파악하고 괴물을 진압하려고 했지만
















그 괴물은 어떤 무기도 통하질 않는거야. 총이든 미사일이든.

















그렇게 도시와 사람들은 처참하게 죽어가고 있었어.

















......

















얼마나 지났을까.















그 괴물이 나타난 뒤로 몇일이 지나갔어.
















그 괴물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해서, 이제 인류 전체를 위협하고 있었지.

















너의 친구, 친척, 그리고 가족까지 모두..... 그 괴물에게 죽어버렸어.
















이제 남은 인류는 얼마 되지 않았어.
















밖은 온통 괴물이 부숴버린 건물잔해와 피로 가득 했지.
















그리고 그 괴물은 숨어있는 인류를 찾아 무서운 눈을 치켜뜨고 돌아다니고 있어.
















.....




















그 때 기적이 일어난거야.

















어디선가 나타난 빛 속에서 너에게 선택의 기회를 준거지.
















이 선택은 절대로 번복할 수 없다면서 말이야.


















그 선택은 이거야.
















두가지 마법중 하나를 택하란 것이지.
















첫번째 마법은 모든 것을 파괴하는 마법이야. 그 괴물 까지도.
















그리고... 남아있는 인류 거의 대부분도 말이야...
















그리고 두번째 마법은 모든 것을 치유하는 마법이야.


















죽은 사람도, 건물도. 다시 싸울 수 있는 무기들 까지도.















그리고 당신의 친구, 친척, 가족들 까지 모두.

















......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어.
















이제 곧 인류는 저 괴물에게 멸망하고 말꺼야.

















너에게 모든 것이 달려있고 너 밖에 선택권이 주어져있지 않아.

















너의 선택에 인류 전부의 운명이 결정되는거야.
















자, 너의 선택은 무슨 선택이지?
















죽은 이와 함께 괴물과 거의 모든것을 파괴하고 다시 시작하는가?
















아니면 이길 지 죽을 지 모르지만 모두와 다시 싸워보는 것인가?















현명하게 생각해야해. 너에겐 무거운 책임이 있다는 걸 명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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