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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4일 허브일기 『흙갈이』
게시물ID : plant_2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우별♡
추천 : 2
조회수 : 58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14 16:22:35

2013년 4월 14일 허브일기 『흙갈이』

 

안녕하세요, 근 6개월만의 허브일기이네요. :D 그동안 날이 추워 로즈마리가 월동에 들어갔었고해서 쓸 이야기가 별로없었네요 ㅠㅠ 하지만! 이제는 나름 봄이 왔어요! 즉 쓸 이야기가 생긴다는것이죠. 그래서 봄 맞이 처음 해준일은 바로 흙갈이예요. 그간 주인의 무식한 물주기와 겨울의 추위에 흙이 많이 굳었겠군하고 조그만 숟가락들고 열심히 파헤쳤네요. 아니나다를까 꽤 많이 굳어있더군요. 나름 약간의 힘이 필요한 정도? 뭐여하간 흙파는 이야기 뭐재밌겠냐싶으니 이만하고, 흙갈이하며 몇가지 관찰한 사실을 적어볼께요

 

우선 퍼라이트가 많이 든 화분 과 마사가 많이 든 화분의 비교예요. 전자의 특징은 덩어리진 흙이 꽤나 컸다는 점이네요. 그에 비해 후자는 덩어리진 흙 크기가 작았어요. 퍼라이트가 많은 화분의 경우 물주는 방법을 바꾸는게 좋을것같아요. 퍼라이트가 위에서 세차게 떨어지는 물에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네요. 하지만 흙갈이 해주니 전자의 경우 완벽하지는 않지만 분갈이할때 처음의 그 부드러운 흙으로 금세 돌아가더군요. 역시 토양 체질 개선책으로는 퍼라이트를 섞는게 좋은 것 같아요. 또 다른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후자쪽은 흙갈이해도 걸려나오는 뿌리가 적은 반면, 퍼라이트쪽은 걸려나오는 뿌리가 많더군요. 퍼라이트쪽 화분이 토분이라 더 그럴수 있겠지만 확연히 드러나는 특징이더군요. 그래서 말이죠, 퍼라이트와 토분조합이라면 칼륨비료를 좀 주는게 좋을것같아요. 뿌리가 더 잘자라는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흙갈이하며 느낀건데, 식물이 자라기 좋다는 흙의 구조인 떼알구조는 어떻게 구분해야할까요? 위의 경우 뭉친 덩어리가 더큰쪽이 떼알구조일까요? 아니면 그 반대일까요, 그도 아니면 어떤걸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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