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 치어리딩팀이 출연해 감동을 자아냈다. 5일 오후 방송된 '스타킹'에서 청각장애 치어리딩팀 데프걸스는 "국내 최초로 농아인으로만 구성된 치어리더 팀 '데프걸스'다. 노래는 물론 말하는 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스타킹'에서 멋진 치어리딩을 보여주고 싶어 참여했다"고 소개하며 "음악을 진동으로 느끼고 바닥의 미세한 울림으로 호흡을 맞춘다. 8개월간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치어리더는 아니지만 청각장애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 치어리딩팀을 구성하게 됐다"며 결성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