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는 마음으로 이사를 간 날 너무 황당하고 짜증이났다
니가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고 예비고3이기 때문에 낙서를 할수도 있었겠지만
나도 오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간 날이었고, 많이 설레었다
예비고3이 너만 겪는 인생사도 아니고 나도 수년전에 겪어봤고 이 글을 읽은 대부분의 성인들도 겪어봤을거란 생각이 들어.
물론 많이 힘들어서 그랬겠지만 그래도 개념이 너무 없지 않아??
나이도 고등학생이면 기본적인 개념은 박혀있어야 되는데 넌 너무 니 생각만 하는구나
처음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가는 내 심정은 이해 못해?
휘X여고 먼저 졸업한 언니로서
개념좀 챙기고 니가 원하는 이화여대에 가게 되면 내방 도배만 새로 해주면 안될까??
요즘 도배 비싸잖아...
나보고 참으라면서 ,,,, 도배지 잘라 니가 낙서한 곳 붙여주시는 우리엄마한테 미안하잖아.
난 이쁘게 붙이는 능력이 안되서 못하겠고..... 아 너무 속상하다.
울집도 아니고 전세로 들어와서 도배 못한 내 책임도 있지만. 남을 배려할줄 아는
이화여대생(혹은 외대)이 됐음 좋겠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