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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의 아픔이라..
게시물ID : gomin_28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어짐
추천 : 2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10/04 23:35:14
500일간의 사랑...

두번의 너의 외도...

500일간 사귄 그녀와 헤어진지 한달째...

14살 연상인 아저씨와 눈이 맞아 떠나버렸습니다.

물론 14살 연상인 그 아저씨는 그녀를 쳐다보지도 않죠..

하지만 그녀는 그 아저씨를 자기~ 라고 부릅니다..

그 아저씨는 약간 불편해 하면서도..거부하지 않습니다..

저와 만나는 동안에도 계속 그 아저씨를 좋아했더군요.

절 만나며 다른 남자를 좋아했던게 이번이 두번째..

첫번째는 정말 사력을 다해 잡았고, 마음을 돌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6개월..

6개월 전과 후가 같은 사람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그녀를 위해 변하고 또 변하고..

누가 봐도 이정도면 괜찮다 싶을만큼 변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더이상 저를 보고 있지 않더군요.

우연히 보게된 그녀의 핸드폰..

그곳에는 하트로 무장된 그 아저씨 이름과..

울 쟉이 생일~♥ 이라고 표시된 디데이만 덩그러니 보이더군요..

헤어진지 한달이나 지났는데..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이젠 미련 없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답답할까요..

잡을만큼 잡았었고..더 이상 갈데가 없다..싶을만큼 그녀를 위해 낮아졌는데..

휴...답답하네요..

평생 책임지기로 약속했는데..

그동안..많은 여자를 만났고..또 헤어졌지만..

왠지..이번은 유독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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