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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관해 고민이 드는 20대 후반 남입니다.
게시물ID : gomin_328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사미
추천 : 1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5/07 12:06:52
저는 27세 남 기계설계분야에 재직중입니다.

어릴때부터 이일 저일 안가리고 하다가 이일만 3년째네요.

헌데, 요즘 퇴직과 관련하여 너무 고민이 많이 듭니다.

이 분야가 저물어가는 분야이기도 하고, 현재 회사에서도 무엇하나 제대로 배울수도 없는

아니 오히려 제가 알아서 헤쳐나가야 할정도로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만큼 회사랍시고 전문인력한명 두지 않는 그런 답답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네요.

처음 이일을 시작할때야 일도 많았고, 재밌기도 해서 열심히 했지만.. 점점 일은 줄어가고

고급인력을 두지 못해서 회사제품을 생산해낼때도 막막하고 제대로 만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해가 안가시죠?? 자회사 제품이라면서 생산자들은 쩔쩔매고 있다니..ㅋㅋ)

이런와중에 사장님은 제가 하는일에 비해 급여가 많다며 회사를 위해 봉사하라고 주말 평일야근을 강요하시곤 하시네요.

물론 수당은 없습니다^^ 회사가 어렵다는 핑계로 지급이 되질 않아요..

박차고 나오고 싶지만.. 걱정이 드네요..

대학도 못나와서 고졸인상태로 남들에게 내세울 기술하나 없이, 이렇게 나와서야.. 나중에

다른데 가서는 뭘 할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혹시 이런 아무렇지도 않을것 같은 고민을.. 해보신분들 계신가요?ㅎ

별것도 아닌데.. 전 삶의 기로에 놓여진것 마냥 너무 신중하기만 하고, 결정을 내릴 용기조차 없습니다.

이런상황에 대해서.. 오유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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