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해서 10년정도 좋아한 사람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그사람과 저는 서로 이름정도만 알뿐 전혀 친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용기를 내서 핸드폰번호를 물어보고 계속 연락하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정말 개미똥만큼도 관심없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이대로는 저만 상처받고 계속 그사람을 귀찮게 할것 같아서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번호를 지우고 이제 안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카톡 친추가 뜨더라고요 정말 이것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카톡친추에 그사람이 계속 뜨니까 포기한다고 해놓고 프로필이 계속 보이니까 포기하기 더힘들고 그렇더라고요 차단도 해보고 별짓 다해봤지만 제가 맘을 먹으면 다시 프로필을 볼수있고 카톡을 보낼수있더라고요..;; 아무리 마음을 독하게 먹을려고 해도 결국 또 궁금해서 자꾸 보게 되고 그렇더라고요.... 저도 제가 찌질하고 우유부단한것알아요ㅠㅠ 그래도 한번만 도와 주십시요 방법이 없을까요? 아 그리고요 제가 그사람한테 제번호 지워달라고 부탁하는것도 생각해봤는데.;; 많이 이상하게 생각할까요?? 에휴 .. 지금은 그냥 빨리 제눈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뿐이네요 보고싶거나 그런건 절대 네버 아니지만 그냥 궁금하고 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리고 그렇네요 .. ..;; 아까 고민게시판하고 유머글게시판하고 착각해서요;; 잘못올려놨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