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그건 국가가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0년전 김선일씨가 피살당할 당시 노무현전대통령을 비난하며 했던 말입니다.

저는 그녀가 했던 말 그대로 되돌려 묻고 싶습니다.
"이게 당신이 말하는 국가입니까" 

정부와 여당은 말뿐인 구조를 하고, 그들의 잘못을 질타하여야 할 언론은 열심히 실드치기 바쁩니다. 진상규명과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유족들을 미개인 취급하고, 유족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함께 분노하는 이들을 종북 폭도세력으로 몰아세웁니다.  
 
이에 저는 세월호 희생자분들과 유족분들을 위로하고, 정부의 진정어린 사과와 책임을 요구하기 위해 촛불을 들고자 합니다.

 진리를 추구하는 대학생 동지 여러분, 정의에 대한 갈망에 목마른 시민 여러분, 함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