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세 남자이구요
스타킹을 좋아한지는 군대 가기 전, 그러니까 한 5-6년 정도 되었습니다.
뭐 민망하지만 제 습관을 고치고 싶어서, 그대로 다 까놓고 말하겠습니다.

이해해주시리라 믿고요,
한번씩 여자친구가 검정색 스타킹을 신고 오면 흥분되고, 만지고 싶고, 
심지어 입으로 빨고 싶고...

이까지는 뭐 평범한거지요.이상하다고 볼 순 없잖아요. 여자친구한테 그런 느낌을 느끼는 건데...
(참고로 아이러니하게도 여자친구는 제가 스타킹 집착자인걸 모릅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여자들을 볼 때도 똑같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가끔 편의점에서 검정 스타킹을 구입해 착용하면서, 
여자들은 스타킹 착용할 때 이런 느낌이구나.
이런걸 느낍니다. 저 자신도 부끄러운 이게 문제죠.
진짜 어느 곳을 가던 여자가 스타킹 신고 무릎 꿇고 앉아 있으면 완전 미치겠습니다.
계속 그것만 보게 되고 여자친구랑 대화도 집중하기가 상당히 힘들더군요.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길거리에 검정 스타킹 신고 다니는 여자만 보면 미치겠습니다.
특히 20대 초반 여성들이요.


정말 스타킹만 보면, 그 스타킹을 만지고 싶고 심지어 찢고 싶습니다 

도서관이든 지하철이든 어디든 보면 ...
민망한 말이지만,
일단 화장실가서 그 스타킹 신은 여자 상상하며 한번 배출해야 만족합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이러다 큰일 나는거 아닌지...

어떻게 해야 하죠?
여자친구까지 있는데 이게 뭐하는 건지 ...
진짜 저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닐텐데요
정말 까놓고 말해서 남자분들 스타킹 신은 여자 보면 안꼴리시나요?
장난 아니고 정말 진지한 질문입니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은 많으니 존중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아 그리고 되도록이면 여성분들이 직접 답변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