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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 빗대본 박주영 병역논란
게시물ID : humorstory_285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UCCI♡
추천 : 0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3/20 13:01:16

재미로 보는 측면에서 오유와 박주영은 공통점이 몇가지 있다.

첫째로 10%의 노력과 90%의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점

오유에 베오베 한번 가보려고 온갖 자료를 휩쓸어와도 베오베 한번 못가는 사람이 있는반면,
어쩌다 기사자료 하나 잘퍼와서 베오베를 "날로" 먹는 사람도 있다.
평생 못가보는 베오베를 영장하나로 가는 사람도있다.
박주영도 그렇다. 축구로 난다 긴다해도 병역문제 해결못해 입영하는 선수들이 있는 반면,
나이 꽉차 뛰던 클럽이 모나코"왕국"이라는 점에 10년이라는 기간동안 병역을 미룰수 있는 박주영...

두번째 흔히말하는 "메이커(혹은 네임밸류)"가 있다.

베오베 게시판에 쉽게 찾아볼수 있는 동물의 피 님.
베오베 직행버스라 해서 동피님 자료에는 흔히볼수 있는 댓글중 하나가
"동피님이다, 타자. 이건간다" 라는 댓글을 흔히볼수있다.
하지만 이는 동피님이 그동안 열심히 자료를 퍼오고, 좋은자료를 공유해왔던 시간이 있기에
그 자료의 퀄리티를 아는 사람들이 베오베 보증수표라는 말을 하는것이다.
박주영도 그렇다. 청대 시절부터 한국의 축구천재라 불리며 온갖 미디어의 관심을 떠안았고,
행보 족족 이슈가 되고,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프랑스 모나코라는 클럽의 10번을 달수 있었고,
그로인해 모나코에서 붙박이 주전을 하며 장기 체류권을 가질수 있었던것이다.


현재 박주영의 병역문제로 왈가왈부 말이많다.
하지만 우리는 박주영의 판단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오유를 즐겨하시는 모든분들이 연봉 "수억" 원을 받으며 회사를 다니는 20대 초반의
유망주라고 가정할때, 어느날 당신에게 군대입영통지서가 날아왔다.
하지만, 회사의 "어떤" 특권에 의해 당신은 10년간 군입대를 연기할수있는 기회가 왔다.
당신은 수십억, 혹은 수백억의 수입을 버리고 "의무"를 행할것인가?
아니면 당당한 특권을 받아들이는 "선택"을 할것인가?


현재 병역의 "의무"가 박주영에게는 의무가 아닌"선택" 이 되었다고, 이 자체가 문제라는 논란이
많다. 하지만 자기 입장에서만 볼땐 누구든 "선택"을 할수있는 입장이 된다면 당연히 "의무"가아닌
"선택"을 할것이다.

이를 또 박주영은 공인이니까 "의무"를 행하는것이 맞다는 멍멍이 짖음소리를 읊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는 "공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 이자 "가장" 이다.
본인 혼자만이 아닌, 가족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어려운 "선택"을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단지 "공인"이라는 이유로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의 만족을 위해 본인의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저버릴 필요는 없다는 이유다.


박주영은 부당한 방법으로 병역을 기피한것이 아닌, 정당한 방법으로 병역을 연기했다.
누구나가 다 할수있는 방법이 아닌, 열심히 살아온 그의 땀과 노력의 댓가로 당당하게 취득한 혜택
이기에 어느 누구도 그에게 비난을 할 자격은 없다.

단지, 내가 군대를 다녀왔고, 수많은 사람이 군대를 다녀와야 하기에 박주영도 당연히 군대를 가야한다는
비뚤어진 시각과, 자격지심으로 열폭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사회의 부당한 시선이 당연시 되는 시점에도 용기를 낸 박주영의 선택에 응원을 보내며, 좀더 나아가서는
지금의 논란도 잠재울 수 있는 멋진 활약을 해주었으면 더 좋겠다는 필자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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