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복장으로 전원이 통일하고, 유아틱한 카와이컨셉들이 하품을 자아내게하는 걸그룹계에
레드벨벳이 제대로 된 좋은 곡을 들고 나왔네요.
함수로 실험한 진보적인 음악들이 앞으로 레드벨벳한테 많이 갈듯.
SM의 사운드완성도야 독보적인건 다들 알테고, 댐핑이 좋아서 듣는 맛이 있는듯요.
게다가 노래로 맛을 입히는능력은 어쩌나 훌륭한지..노래소리에 집중하다보면 내 귀에 마스킹이 일어나고..
(기본적으로 반주부터 듣게 되는 스타일이라 ㅎㅎ)
다른 평범한 노래들은 어느 부분에서 치고 들어오거나 전개가 이러이러할것이다~ 라고 예측이 되는 반면에 이 곡은 그런 예상을 깨주고 리듬감도 훌륭함(It's so tasty/ Come and chase me/못 참겠어)이 부분은 내 귓방망이를 후려갈겨줌.
LED 퍼점퍼 입은 모습은 센스있다고 생각하는데
운동하는 사람들은 LED신발이든 반사광을 팔목이나 발목에 차고 운동하고 있음. 픽시자전거에도 그리 다는데 밤에 보면 무척 이쁨.
잘하면 걸그룹 최초로 트론댄스 출수도 ㅎㅎ
이 곡은 정말로 잘만든 곡으로서 음악에 미쳐있는 음악매니아들은 환장할 마력을 지니고 있고, 일반인들도 좋아할만한 상큼함을 가지고 있음.
(SM과 큐브는 정말 부지런히 일하고, 세계음악시장을 늘 주시한다는걸 알 수 있음.국내최초의 많은 부분을 저 2기획사에서 시도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