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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85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n7★
추천 : 0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3/20 19:08:13
제 생일은 음력 2월 28일이예요.
아. 핸드폰 잭이 어디로 갔는지 인증도 못하네요 ㅋㅋ
아버지가 학교 빨리 보내시려고 생일을 저렇게 등록하심 ㅋㅋㅋ
방금 어머니한테 전화와서
'아들~ 생일축하하고~ 친구들이랑 뭐 좀 사먹지~'
라고 말씀하셔서 아무렇지 않게
'그럴 시간이 어딨어.. 공부해야지..' 라고 말하니까
속으로 뭔가 울컥하면서 눈물나는데 아무렇지 않게 말하느라 힘들었네요 ㅋㅋㅋ
이제 4학년이고 취업준비하려고 자격증이다 영어다 준비하다보니
어릴때는 기분좋게 챙기던 생일을 어느새 이제는 한낱 사치로 스스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친구들도 바쁘게 공부하고 그러니 미안해서 전화도 못하겠고..
이땅의 모든 취업준비생들 우리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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