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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30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라진선풍기★
추천 : 0
조회수 : 1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1/13 12:50:37
어제 제가 서울에서 대구 내려오는 기차안에서 방귀의 조짐이 있는거에요.
마침 음악(조장혁의 "체인지")이 무척이나 크게 실내에 틀어놔서 잘됐다 싶었어요.
클라이막스에 맞춰서 "그대 떠나가도~! " 하는 순간에 맞춰서 나팔을 불었어요.
음악소리가 너무나 커서 절대로 들리지 않았을꺼에요.
뿌듯한 마음에 눈을 감은채로 큭큭 웃고 있는데 너무나 이상했어요.
그때서야 이어폰을 귀에 꼽은지 알았어요.
그때 내옆에까지 달려와서 손가락질하며 "엄마 이아저씨 똥싸~!"했던
꼬마야. 너때문에 대구역에서 내리는순간까지 화장실도 못가고 자는척했단다.
덕분에 아직도 방광이 아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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