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전거를 타는 아저씨들은 자전거는 물론 헬멧부터 선글라스 두건, 안면마스크, 장갑, 옷, 신발, 가방, 보호대, led손전등 등등 옵션에 집착하는가?
-준비하는데 한시간 정작 자전거 타는 시간은 일주일에 30분

왜 운전하는 아줌마들은, 주유소에서 나눠준 장갑, 팔토시, 선글라스 썬캡 등등 옵션에 집착하는가?
-정작, 앞유리창, 뒷유리창에 붙어있는 전단지에는 무관심하다.

왜 대학생들은 가방이 있으면서도 책 몇권을 손에 들고 다니는가?
-가슴에 안고 다니는 노력이라면 차라리 백팩을 메고 다니겠다.

왜 학교 선생님들은 양복 마이와 바지가 짝짝이인가?
-깔맞춤에는 전혀 관심없다. 마이가 체크무늬면 바지도 체크무늬

왜 예비군들은 거지처럼 옷을 풀어헤치는가?
-(차범근해설 말대로)후리하게 다니는 건 좋지만 후리한 패션에 서로 경쟁이 붙는 것일까...

왜 대학생들은 밥을 포기하고 커피를 마시는가?
-밥은 1000원짜리 컵라면 커피는 5000원짜리 엔젤인어스

왜 아저씨들은 에쎄 순 만을 고집하는 것일까?
-에쎄 광고 아님

왜 여자들은 맨발에 구두를 신는 것일까?
-그러면서도 발 뒤꿈치 쓸린다, 발아프다 호소한다. 맨발에 구두 신은 발냄새는 시큼한게 톡 쏜다.

지구대가 코앞인데도 왜 경찰은 신고해도 한참 뒤에 오는 것일까?
-한적한 도로 길가에 짱박혀서 멈쳐있는 순찰차는 언제까지 거기에 머물고 있을 것인가?

왜 말보로 필터는 자꾸 알맹이가 쏙 빠지는가?
-필터가 두개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한다.

왜 내 책상에는 휴지가 올라와 있는 것일까?
-분명히 다른데다 치웠는데, 또다시 두루마리 하나가 올라와 있다.

왜 아침만 되면 꼭 5분만 이라는 생각이 들까?
-도무지 고쳐지지가 않는다.

왜 거기털이 머리에도 날까?
-여자든 남자든 한 두가닥씩 개털(?)은 꼭 있다.

왜 여성속옷 매장에선 브라와 팬티를 각각 따로 팔까?
-어차피 살 때는 세트로 사기 마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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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부족한 것들은 너님들이 채워주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