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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유머) 아 ㅅㅂ 나란년
게시물ID : gomin_286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란년Ω
추천 : 2
조회수 : 118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2/18 14:23:19
어젯 밤 꿈을 꿨는데
남자들 몽정이 이런건가???
망상글?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거라 익명의 힘을 빌리려고 고게에 씀
고민은 아니니까 걍 항가하신 분들 보고 날 비웃어줘
나도 내가 하찮고 웃기니까

여튼 꿈에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A가 나왔음
누군지는 탑시크릿
은 아니지만 실명을 밝히면 꿈이라도 명예훼손으로 너고소 당할까봐 안 밝힘

여튼 내가 너무 좋아하는 연예인A가 꿈에 나왔음.
8시간 정도 잤는데 꿈이 6개월 정도 되는 대 장정이었음.
얼마나 디테일하게 함께 시간을 보냈으면
깨자마자 든 생각이 "나 몇시간이나 쳐잤지???" 이거였음

아 또 딴소리...
나란년이 좀 이럼 이해바람

여튼 꿈이 굉장히 디테일 했음.
꿈에서 꿈인지도 모를 정도로...
보통 이런 망상 꿈은 뜬금없이 연예인과 내가 연인이라는 설정으로 간다는데
나는 꿈에서 일하다가 우연히 A랑 알게 되고 서서히 점점 친해졌음
친해지는 과정은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을테니 중략하지만
꿈에서도 A는 연예인이었고 일반인인 나와 6개월 정도 시간을 두고 서서히 친해짐

그래 하고 싶었던 얘기는 여기 대망의 클라이맥스
A와 나는 사귀는 사이는 아닌데 서로 썸타는 사이 정도 된 것 같았음.
아 쓰면서도 부끄럽다 스물 일곱이나 먹고 이런 꿈을 꾸다니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어느 날 데이트를 마친 A와 나는
우리집에 배웅 해준 A에게 들어와서 커피라도 마시고 가라고 함
꿈에서 나는 아무 의도 없이 집에 들인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무의식이었지만 불순한 의도였던 것 같아 나란년

여튼 A랑 차를 마셨는데
A가 피곤 하다며 내 침대에 드러 누움
내 침대는 폭 90CM의 초 미니 싱글인데
어느새 더블 사이즈가 되어있음.
어째서인지 베게도 두개!!
베게가 두갠데!!!
이게 아니구
A가 눕더니 이리 오리며 손짓 함

A랑 나랑은 손만 잡은 사이였는데
이게 뭔 급전개여 하면서 당황하는데
A가 갑자기 와이셔츠 단추를 하나씩 풀어대며
웃통을 벗어 제끼더니
나를 끌어 당려서 첨대로 자빠트림

화보에서 본 것 처럼 근육이 이~~~~~~~뻐

꿈꾸면서 꿈이라는 현실감이 없어서
강하게 저항함
저항한 이유가 웃김
"난 당신같은 유명 연예인과 이럴 수 엄서욧!!!"
아니 이년이 그럴거면 사적으로 만나질 말던가

근데 나의 의사는 무시하고 A는
나에게 격렬히 키스를 퍼붓더니
벗어제낀 가슴에 내 귀를 대주고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버틸 수가 없어"라는
슈발 내가 다시 생각해도 손발이 안펴져서 13분 쉬고
다시 타이핑 하고 있음... 계속 손가락 관절 간지러운 느낌이 드는 저 멘트를 하고
잤잤 분위기로 감

근데
나란년
모쏠은 아닌데
남자랑
잤잤까지 가본 적이 엄서
...

꿈이 아니고 생시인 줄 알고 무서워서
계속 버둥 거렸는데
A가 자기 바지 안에 내 손을 뙇!!!!!!!!!!!!하고 넣음

그리고 난 































소리 지르다가 깸
레알
-_-..........................................

남자의 작은 하마 부위를 라이브로 본 적 조차 없어서 무서웠는지
소리 지르다가 깸

그리고 깨고 0.3초 만에 상황 파악이 되면서
동새에 3가지 생각이 들었음
1. 꿈에서 6개월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나 얼마나 잔거지??
2. ㅅㅂ 나 몽정한거???? 팬티 안에 한 번 봤다
3. ㅅㅂ 꿈인 줄 알았으면 모가 되든 빽도가 되든 걍 해보기나 할 껄


그리고 정신 차리고서도 여자가 몽정했단 얘긴 들어 본 적 없지만
흡사 사춘기 남학생이 꾼 몽정 꿈같아서
이부자리 계속 살핌

ㅅㅂ 나 혼자 사는데
꿈에서 A의 온기와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지금도 기억 남
아쉬우면서 내가 너무 병신 같음
어디가서 친구한테도 이런 말 할 수 없어서 걍 고게에 털어 봄

병신 같은 꿈 스토리도 웃기지만
줘도 못 먹는 나란년
그리고 이게 망상꿈이 아니라
예지몽이 됐으면 하고 바라는 나란년 몹쓸년


그보다 요즘 A 별로 핥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 꿈을 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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