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4세의 어의들도 치아에 생기는 벌레가 여러 병의 원인이기 때문에 치통이 나면 모두 이빨을 뽑아버리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의들은 충성심에서 이빨을 모두 뽑아 병의 근원을 없애야 한다고 루이 14세에게 간언했다. 처음에는 왕이 거절하였지만, 왕의 무병장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한다고 ‘최고의 의사’가 매번 간하니, 결국 왕은 허락하였다.
생니를 뽑는 일은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아랫니를 뽑다가 턱에 금이 갔고, 윗니를 빼다가는 위 천장이 대부분 제거되었다. 그리고 수술이 끝난 뒤에는 살균할 목적으로 입천장에 뚫린 구멍을 뜨겁게 달군 쇠막대로 열네 번이나 지졌다.
프랑스식 치료법일분 군면제를 받기위해서 한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