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프로’에 나가고 있는 23세 여대생이 TV에 출연해 “나는 그냥 술집여자가 아닌 텐프로다”라고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텐프로’란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 중 상위 10%를 일컫는 은어다. 낮에는 대학생, 밤에는 유흥업소 종사자로 일하며 외로움을 느낀다던 김씨는“텐프로는 그냥 술집여자가 아니다”, “한달에 1000만원 이상 번다” 등 현재를 벗어날 생각이 별로 없는 듯한 발언을 잇달아 해 시청자들에게 당혹감을 주었다.